당뇨병, 우리 동네 의원에서 꾸준히 관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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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우리 동네 의원에서 꾸준히 관리하세요

이뉴스투데이 2023-07-29 11:35: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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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8일 당뇨병(11차) 적정성 평가결과 및 우리 동네 양호기관을 심사평가원 누리집 및 이동통신 앱(건강정보)을 통해 공개한다. [사진=건강보험심사평가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8일 당뇨병(11차) 적정성 평가결과 및 우리 동네 양호기관을 심사평가원 누리집 및 이동통신 앱(건강정보)을 통해 공개한다. [사진=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8일 당뇨병(11차) 적정성 평가결과 및 우리 동네 양호기관을 심사평가원 누리집 및 이동통신 앱(건강정보)을 통해 공개한다.

대표적 만성질환인 당뇨병은 심·뇌혈관 질환의 주요 원인이며, 우리나라 사망원인 6위로 환자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평가 대상 환자는 약 399만명으로 전년보다 30만명이 증가했고, 그중 70세 이상 고령환자는 약 144만명으로 전체의 36.1%를 차지했다.

11차 당뇨병 적정성 평가는 요양기관 1만8256개소를 대상으로 2021년 10월부터 2022년 9월까지의 외래 진료분을 평가했다.

평가결과가 양호한 의원은 4465개소(전차 대비 81개소 증가, 전체 의원의 28.9%), 양호의원을 이용한 환자수는 약 109만 명(전차 대비 8만 명 증가, 전체 의원 환자수의 53.9%)으로 전년 대비 증가했다.

이는 의료기관이 의료 질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국민들이 동네 양호기관에 관심을 갖고 이용한 결과로 보인다는 것이 심평원의 설명이다.

이번 평가는 당뇨병에 대한 효과적인 관리가 이루어지도록 △정기적 외래진료 △약 처방의 적절성 △합병증 예방 및 관리를 위한 검사 시행여부 등을 평가했다.

평가 결과, 정기적인 관리와 지속적인 약 처방을 확인하는 치료 지속성 영역은 전년과 유사하게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당뇨병 환자에 대한 연속성 있는 진료와 처방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 합병증 예방 및 관리를 위한 검사영역은 전반적 향상 추세이나, 당뇨병성 망막병증과 관련된 ‘안저 검사 시행률’은 44.6%로 낮은 수준이었다.

당뇨병 관리의 필수 검사인 ‘당화혈색소 검사 시행률’은 11차 평가부터 세부기준이 강화(연 1회 이상 시행→연 2회 이상 시행)돼 평가결과 값 변동이 크지만, 종전 평가기준을 적용했을 때 전년 대비 0.9%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당뇨병 관리는 1개 의료기관을 지속적으로 이용했을 때 여러 기관을 이용한 환자보다 연속성 있는 처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분기별 1회 이상 방문 환자 비율은 1개 기관 이용환자(81.0%)가 여러 기관 이용환자(81.4%)와 비슷한 수준이나, 처방일수율은 1개 기관 이용환자(91.8%)가 여러 기관 이용환자(87.0%)보다 높게 나타났다.

심사평가원은 당뇨병 환자가 가까운 동네 의원에서 꾸준히 관리할 수 있도록 적정성 평가결과가 양호한 의원 명단을 공개하고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다.

안유미 심평원 평가실장은 “당뇨병 적정성 평가와 우수기관에 대한 인센티브 지급 사업으로 의원의 당뇨병 관리 및 의료의 질이 꾸준히 향상되고 있다”며 “심사평가원에서 제공하는 당뇨병 평가결과를 통해 국민들이 의료 질이 우수한 우리동네 의원에서 꾸준한 만성질환 관리를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 3월부터 시행 중인 고혈압·당뇨병 적정성 평가는 의료기관의 평가 부담을 해소하고, 환자측면의 만성질환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의원 중심으로 복합질환자를 포함해 통합 평가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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