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시황] 뉴욕증시, 물가 지표 둔화에 '강세'…나스닥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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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뉴욕증시, 물가 지표 둔화에 '강세'…나스닥 1.9%↑

프라임경제 2023-07-29 10:50:38 신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근무 중인 트레이더의 모습.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뉴욕증시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주목하는 물가 지표가 둔화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28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176.57p(0.5%) 오른 3만5459.29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 대비 44.82p(0.99%) 뛴 4582.23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266.55p(1.9%) 상승한 1만4316.66에 장을 마쳤다.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6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4.1% 올랐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4.2% 상승과 지난달 4.6% 상승에서 둔화했다. 4.1% 상승률은 2021년 9월 이후 최저치다.

근원 PCE 가격지수는 지난달 대비 0.2% 올라 시장 예상치인 0.2% 상승과 동일했으며 지난달 수치인 0.3% 상승보다 둔화했다.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을 포함한 6월 PCE 가격지수는 지난달 대비 0.2% 오르고 전년 동기 대비 3.0% 상승했다. 이는 지난달 0.1% 상승과 3.8% 상승보다 낮아졌다. PCE 가격지수의 3.0% 상승률도 2021년 10월 이후 가장 낮았다.

미국의 6월 개인 소비지출은 지난달 보다 0.5% 증가해 시장의 예상치와 동일했다. 지난달의 0.2% 증가 보다는 상승했다.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4%를 기록한 데 이어 소비도 증가세를 유지하면서 경기에 대한 낙관론은 더욱 강화됐다.

올해 2분기 고용비용지수(ECI)는 계절 조정 기준 전 분기 대비 1.0% 상승하는데 그쳤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이코노미스트 예상치인 1.1% 상승과 올해 1분기 수치인 1.2% 상승을 밑돈 것이다. 

고용 비용은 임금과 기타 보상 등을 포함하는 지표로 그동안 고용 비용은 인플레이션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돼왔다. 

올해 2분기 ECI는 전년 대비로는 4.5% 올라 전 분기의 상승률 4.8%보다 둔화했으나 근원 PCE 가격지수 상승률인 4.1%를 웃도는 수준을 보였다.

경제 지표가 긍정적으로 나오는 가운데 기업 실적도 예상치를 대체로 웃돌고 있다.

로쿠의 주가는 31.41%, 인텔은 6.6%, 프록터앤드갬블(P&G)은 2.83% 상승했다. 반면 엔페이즈 에너지는 -7.48%, 주니퍼 네트웍스는 -6.94%, 포드차는 -3.42% 떨어졌다.

국제유가는 △주간 석유 재고 감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수출항 집중 공습 △국제통화기금(IMF)의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 상향 등의 영향으로 올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0.49달러(0.61%) 뛴 배럴당 80.5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10월물 브렌트유는 전장 대비 0.44달러(0.53%) 오른 배럴당 84.23달러로 마감했다.

유럽 증시는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파리 증시 CAC40 지수는 전일 대비 0.15% 뛴 7476.47에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30 지수는 0.39% 상승한 1만6469.75에 거래됐다. 영국 런던 FTSE100 지수는 전장 대비 0.02% 오른 7694.27로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전장 대비 0.43% 상승한 4466.5에 거래를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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