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나래가 과거 연애담을 고백했다.
과거 연애담 고백하는 박나래 / 이하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지난 28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현진영이 출연해 "뭔가를 하면 끝까지 가야 직성이 풀린다"라는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박나래는 "저도 연애를 하면 끝장을 봐야 한다"라고 공감했다. 오서운이 "그래도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치진 않지 않냐"라고 묻자, 박나래는 "그 남자에게 해를 끼친다. 질색팔색을 해야 그때 물러난다"라고 고백했다.
박나래는 "내가 원하는 걸 갖지 못하면 안달이 나서 집착으로 변한다. 예를 들어 옷이 예뻐서 장바구니에 넣어놨는데 품절이 되면 그때부터 미친다. 몇 날 며칠을 그 옷을 찾아다닌다"라고 밝혔다.
박나래의 연애담을 듣고 접근금지 가처분을 언급한 정형돈
오은영 박사의 "어떻게 자제를 하냐"라는 질문에 박나래는 "사람에 대한 집착은 어찌할 수가 없다. 하지만 물건은 '지금 삶에 만족 해보자. 조금 내려놓자'는 생각을 하고 있다. 집착이 조금 덜어졌다"라고 답했다.
이를 듣던 정형돈이 "전남친들이 접근금지 가처분 신청도 했냐"라고 말하자 박나래는 "직전까지는 갔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접근금지명령은 피신청인에게 신청인에 대한 접근을 금지하는 법원의 처분이다. 가정폭력, 아동학대, 스토킹 등 관련 법률 상담 중 가장 많은 문의가 들어오는 질문이다. 물리적인 접근과 함께 전기통신에 의한 접근도 금지된다.
접근금지 가처분은 일반적으로 인격권을 바탕으로 평온한 사생활을 추구할 권리를 피보전권리로 해 접근을 금지하는 가처분으로 이해되고 있다. 위반할 경우 1회당 벌금을 물어내라는 식의 간접강제 주문을 함께 넣어 이행을 강제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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