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삼양식품의 불닭브랜드 누적 판매량이 50억개를 돌파했다. 누적 매출도 3조원에 달했다.
28일 삼양식품은 이달 중순 집계한 결과, 이 같은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현재 불닭브랜드는 기록적인 판매량을 보이며 삼양식품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2017년 누적 판매량 10억개를 돌파한 이후 매년 판매량이 10억개씩 뛰고 있다. 까르보, 치즈 등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고 먹방 챌린지 '파인 누들 챌린지(Fire Noodle Challenge)'같은 콘텐츠로 해외 소비자에 파고든 덕분이다.
최근에는 해외에서만 판매되는 불닭 제품이 현지 쇼핑이나 역직구 아이템으로 주목받으며 국내에서도 호응을 얻고 있다. 야키소바불닭볶음면은 초도 물량 완판 기록을 세우며 일본 쇼핑 필수 아이템으로 등극했다. 불닭볶음탕면 역시 역직구 인기상품 중 하나였다. 이에 삼양식품은 지난달 두 제품을 국내에 출시했는데 벌써 600만개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삼양식품은 해외의 특색있는 맛을 접목한 불닭 신제품을 추가로 선보여 제품 라인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파인 누들 챌린지를 이을 새로운 캠페인인 '플레이 불닭(PLAY BULDAK)'을 통해 글로벌 마케팅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다음달 말까지 한달동안 댄스 챌린지 '미 위 플레이(ME WE PLAY)'를 진행한다.
틱톡과 도우인 중심으로 한국, 태국, 중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일본, 대만 등 아시아 9개국에서 진행하는 미 위 플레이는 삼양식품이 제작한 플레이 불닭 음악에 맞춰 안무를 따라하며 SNS에 업로드하는 댄스 챌린지다. 250이 프로두싱하고, 라치카가 안무에 참여했다. 특히 걸그룹 (여자)아이들이 메인 모델로 참여해 뮤직비디오까지 찍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불닭은 이제 K-푸드를 넘어 전 세계인들에게 역동적인 한국 문화의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며 "댄스 챌린지를 시작으로 불닭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불닭브랜드만의 놀거리를 만들어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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