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칠 것 같습니다, 에어컨 실외기실을 이렇게 만들어놨네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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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칠 것 같습니다, 에어컨 실외기실을 이렇게 만들어놨네요 (사진)

위키트리 2023-07-28 12:02: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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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평 남짓한 복층 오피스텔을 분양받은 네티즌이 특이한 구조의 실외기실 사진을 공개했다.

상당히 특이한 구조의 오피스텔 내부 실외기실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옆집과 통행할 수 있는 실외기실 본 적 있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문제의 실외기실 모습 / 이하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

5평 남짓한 복층 오피스텔을 3억 주고 분양받았다는 글쓴이는 최근 실외기실 문을 열었다가 충격에 빠졌다. 실외기실 너머로 옆집 집안이 훤히 보이는 것이었다. 사정은 옆집도 마찬가지였다.

해당 논란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지며 파장을 일으켰다. 일각에서는 범죄가 일어나기 쉬울 것 같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실외기실 잠금장치가 간단한 도구로 열 수 있을 만큼 허술했기 때문이다.

한 오피스텔 계약자 A씨는 "방 안에 실외기실 문이 있는데 간단한 도구로 문이 열린다"라며 "옆집에서 이 공간을 통해 문을 열고 오갈 수 있어서 무척 황당하다"라고 지난 27일 SBS Biz에 말했다.

논란이 커지자 시공사는 "실외기실 양쪽에 두 개의 아연 강판 문을 달고 해당 문의 자물쇠는 관리실에서 관리토록 할 예정"이라며 "실외기에 문제가 있을 때만 문을 열 수 있도록 해 입주자들의 사생활 보호는 물론 방범에도 문제가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매체에 밝혔다.

또 일각에서 제기된 오피스텔 설계상 문제에 대해서는 "인허가 등 건축법상 문제는 없다"라고 일축했다.

매체에 따르면 현재 입주자들은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협의체를 구성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피스텔 계약자 B씨는 "강판으로 문을 막는다고 했지만 이 역시도 믿을 수 없다"라며 "안전과 보안을 위해 추가 조치가 절실하다"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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