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가 뮤지컬 배우 에단 슬레이터와 불륜 의혹에 휘말렸다.
"그녀는 더 이상 여성스러운 소녀가 아니다"
TMZ, US 위클리 등 미국 현지 언론은 26일(현지 시각) 아리아나 그란데가 뮤지컬 배우인 에단 슬레이터와의 열애를 시작하면서 슬레이터의 가정이 파국을 맞았다고 보도했다.
이런 와중에 미국 연애 매체 페이지는 "아리아나 그란데와 교제 중인 에단 슬레이터의 전 아내 릴리 제이가 입을 열고 피해를 호소했다."고 독점 보도했다.
또한 한 매체는 아리아나 그란데가 에단 슬레이터의 아내와 지난해 태어난 아들과 함께 놀면 “그란데는 슬레이터와 제이의 아들에게 너무 매료됐다”면서 “어느날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의 아기를 원한다고 말하기까지 했다”고 전했다.
릴리 제이 역시 상간녀 아리아나 그란데와 이미 알고 있던 친구 사이라고 전했다.
인터뷰에서 릴리 제이는 "아리아나 그란데의 이야기는 진짜다."라며 "그녀는 더 이상 여성스러운 소녀가 아니다"라며 불륜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우리 가족은 부수적인 피해자일 뿐이다. 나는 현재 좋은 엄마가 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릴리 제이는 두 사람의 불륜 사실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모든 뉴스 매체에 제보했으며, 에단 역시 자녀를 위해 현재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릴리 제이는 자신의 결혼 생활이 무너졌기 때문에 당연히 화가 났다."며 "하지만 아리아나와 에단은 잘못된 것이 없다. 두 사람이 교제를 시작했을 때 에단과 아내는 이미 별거 중이었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한 매체는 "에단 슬레이터가 아리아나 그란데와의 열애설이 보도되기 직전, 아내 릴리 제이에게 이혼을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아리아나 그란데 측은 부인했지만, 매체는 "릴리는 그들이 사귀는 것을 결코 알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또 다른 매체들은 아리아나 그란데와 에단 슬레이터 연애를 시작하면서 각각의 배우자와 헤어졌으며 이들의 관계는 최근에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그들의 관계가 궁극적으로 수명이 짧을 것...
앞서 아리아나 그란데는 부동산 중개업자 달튼 고메즈와 결혼 2년 만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고 전해졌다.
20일(현지 시각) 현지 매체 피플에 따르면, 아리아나 그란데는 2021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던 결혼식 사진을 삭제했다. 또한 지난 5월 16일 결혼 2주년을 기념하여 올렸던 게시물 역시 모두 삭제했다.
그러나 달튼 고메즈와 함께 찍은 사진은 남겨두며 달튼 고메즈와 친구로서 관계는 유지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아리아나 그란데는 남편으로서 달튼 고메즈에 대한 마음은 이미 확고하게 접은 것으로 보이나, 달튼 고메즈는 아직 미련이 남았다고 말했다.
아리아나 그란데 측근은 "아리아나 그란데는 앞으로 나아가기로 했다. 이혼이 궁극적으로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믿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측근은 “아리아나 그란데와 달튼 고메즈의 친구들은 그들이 금세 사랑에 빠졌다는 것을 걱정해 왔다"며 "그들의 관계가 궁극적으로 수명이 짧을 것이라고 느꼈던 것"이라 말했다.
이어 "올 1월부터 별거했고 이혼을 준비해 왔다."고 덧붙였다.
아리아나 그란데의 불륜 의혹 보도에 앞서 현지 매체들은 아리아나 그란데가 영화화되는 '위키드'의 공동 출연자인 뮤지컬 배우 에단 슬레이터와 데이트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리아나 그란데가 영화화되는 ‘위키드’의 공동 출연자인 브로드웨이 스타 에단 슬레이터와 데이트 중이라고 알렸다.
두 사람은 영화 세트장에서 만난 후 데이트를 시작했고, 지난 3월 런던에서 양자경의 오스카 수상을 축하하는 '위키드' 출연진의 자리에서 두 사람은 가까이 앉았다. 에단 슬레이터는 아리아나 그란데를 팔로 감싸고 있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지난 2018년 고등학교 동창인 릴리 제이와 결혼한 에단 슬레이터는 지난해 아들을 얻었다.
하지만 아리아나 그란데와의 열애설이 불거지기 두 달 전부터 별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양측은 아무런 입장 발표가 없었지만, 에단 슬레이터는 아리아나 그란데와의 열애설이 불거지면서 현재 자신의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한편 에단 슬레이터는 지난 5월 미국 어머니의 날을 맞이해 자신의 SNS에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럽고 자상한 멋진 엄마. 첫 번째 어머니의 날을 축하한다."며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아리아나 역시 에단 슬레이터의 글에 '좋아요'를 누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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