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민 아들 사건 정리 특수교사 그는 설리번이라고 하며 탄원에 나선 교사들과 학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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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아들 사건 정리 특수교사 그는 설리번이라고 하며 탄원에 나선 교사들과 학부모...

더데이즈 2023-07-28 11:35:19 신고

 

 

9월 5일 (월) 주호민 아들이 여학생에게 성기를 노출한 사건이 발생함.

9월 9일 (금) 건을 학교장 종결처리까지 오피셜로 박은 날 (추석 연휴 1일차)

9월 9일 (금)~9월 12일(월) 추석연휴 + 월요일 대체 공휴일로 등교 안함.

9월 13일 (화) 사건 종결 이후 첫 등교일에 바로 녹음기를 활용해 담당 교사 음성 녹취.

9월 15일 (목)  학교장의 사안 대책 결과 안내 (성교육 시행, 통학학급 입급 시간 변경 등)

9월 18일 (일) 주호민 측에서 특수 교사와 상담 신청 이후 곧바로 취소

9월 19일 (월) 출근해서 담임 교사에게 주호민 측이 아동학대 정황이 있었다는 사실과 녹음기를 사용했다고 이야기함.

9월 21일 (수) 경찰에서 특수 교사에게 조사 나오라고 통보 받음.

 

11월 21일 (월) 경찰 조사 시작

12월 15일 (목) 정서적 학대 혐의로 검찰 송치

 

사건의 시작은 2002년 9월 5일 A학생의 통합학급에서 학교폭력 사건이 발생하면서부터 발생이 되었습니다.

통합학급 수업 도중에 A학생은 갑자기 여학생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했으며 그걸 목격한 여학생이 충격을 받아 학교를 오는 것을 두려워하고 학교폭력사안으로 접수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피해 여학생 학부모님이 강제전학, 분리조치를 원했는데 해당 조치는 이루어지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서 통합시간을 최대한으로 줄여달라고 여학생 학부모님이 요청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에 통합시간 조율 부분은 특수교사가 단독으로 정할 수 없어서 개별화교육지원팀이 회의를 열어 논의를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특수교사는 A학생의 통합학급 입급 시 지원방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거나 학교폭력 당사자들 간의 갈등 중재를 위해 노력하면 A학생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랬기 때문에 특수교사는 피해 여학생 학부모님께서 학교에서 면담을 하실 때 관리자분들과 함께 참석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결국 학생간 분리조치와 성교육 방안을 위해 개최하였던 개별화교육지원팀 회의가 학부모님께는 A학생의 성적 행동에 대한 처벌만을 논하는 형국이 되어 버렸다고 합니다.


특수교사는 녹취가 되었던 날(2022.9.13.)도 '부메랑' 단어를 이해하기 위해 제시한 학습동영상을 집중하여 볼 수 있도록 강하게 이야기하는 부분이 있었으며, 받침이 들어간 받아쓰기 급수 교재 10문장 중 '버릇이 매우 고약 하다.'라는 표현을 이해시키기 위해 '수업 중 피해 학생에게 바지를 내린 행동이 고약한 행동이다'라고 설명했다고 합니다. 이 말과 함께 추가로 이 행동 때문에 친구들을 못 만나고 친구들과 함께 급식도 못 먹는다 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학생에게 같은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강조하고자 한 것일 뿐, 학생을 정서적으로 학대하고자 하는 의도는 결코 없었음을 맹세한다고 강조를 했습니다.


녹취가 되었던 날(2022.9.13.)에 A학생은 특수학급 수업 시간에 앞 강당에서 나는 음악소리를 듣고 수업 중에 교실 밖으로 자꾸 나가려고 하였습니다. 특수교사는 그런 A학생을 나가지 못하게 막으면서 수업 중 교실을 나갈 수 없음을 반복적으로 인지시키기 위해 노력했고, 교실 밖으로 뛰쳐 나가려는 학생의 행동을 제지하기 위해 단호한 어조로 나갈 수 없음을 이야기하였고 학생에게 안됨을 이야기하기 위해 다소 부정 적인 표현들을 반복적으로 사용하여 검찰에 기소되었습니다.

학생에게 한 말들은 너 교실에 못가. 친구들 얼굴도 못봐. 왜 못가는지 알아? 등의 표현이었습니다. 교실로 가려는 학생을 말리면서 반복적으로 학생에 게 단호한 어조로 말한 사실은 있으나 이는 A학생을 학대하려는 의도가 아니라 어떻게든 학생의 교출을 막아 학교폭력으로 인한 2차 피해를 막고 싶어서 한 행동이었음을 말씀드리고 싶다고 했습니다.


2022.9.15.에 학교폭력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장애학생임을 감안하여 학교 차원에서 학교폭력 절차대로 진행 하지 않고 개별화교육지원팀 협의로 사건을 마무리 짓게 되었다고 합니다.

협의 내용으로는 1. 학교폭력 피해 학생이 A학생과 함께 있는 것이 힘들다고 하여 통합학급 입급 시간 조정. 2. 통합학급 수업을 위한 지원 인력 시간 조정. 3. 성교육 강사 채용. 4. 전교생 대상 성교육 등 입니다. 이 모든 업무를 특수교사 혼자 도맡아 해결해야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동료 교사와 다른 학부모들은 일제히 탄원서를 내며 해당 교사를 비호하고 나섰습니다.

해당 교사는 ‘헬렌 켈러의 설리번 선생님’을 연상케 할 정도로 존경받을 만한 분이었다는 게 공통된 의견입니다.

자신을 특수학급 교사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27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를 통해 주호민에게 고소당한 특수학급 교사 A씨가 작성한 경위서를 공개하며 탄원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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