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서병주 기자] 뮬라웨어가 다음달 2일 개막하는 일본 최대 스포츠 종합 전시회 ‘스포텍(SPORTEC) 2023’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도쿄 빅사이트 이스트홀에서 열리는 스포텍 2023은 일본 등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세계적인 행사다. 업계에서는 B2B 바이어 미팅 및 유통망 발굴, 대 소비자 홍보 등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는 기회로 여겨진다. 특히 올해는 엔데믹 분위기가 전 세계적으로 조성되고 있는 가운데, 약 100개국에서 5000여개 이상의 브랜드가 참가해 더욱 활발하고 풍성한 행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뮬라웨어는 자체 원단을 적용한 레깅스, 탑 상의류 등 대표 제품을 중점적으로 선보이며 자사의 우수한 기술력을 부각해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일본 시장 내 B2B 바이어 추가 발굴에도 공을 들일 예정이다.
지난해 5월 가고시마 센테라스 텐몬칸, 도쿄 카메이도 클락 등에 단독 매장을 선보이며 일본 현지 고객과의 스킨십을 강화한 데 이어, 일본 내 유통망 및 현지 파트너사와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현지 내수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는 전략이다.
또 뮬라웨어는 향후 다양한 파트너사의 발굴 및 협업을 통한 해외 시장 공략을 구상하고 있다. 일본 및 홍콩 내 지속적인 B2B 사업 운영은 물론, 미국과 프랑스 등 다양한 글로벌 바이어와의 논의를 통해 진출 국가를 추가 모색 중이다.
조현수 뮬라웨어 대표는 “일본 시장에 진출한 이래, 뮬라웨어만의 차별화된 제품력이 현지 고객들에게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는 점과 함께 글로벌 진출의 충분한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국내 유관 산업을 앞장서 이끌어 온 오리지날 K애슬레저 브랜드로서의 역사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뮬라웨어 고유의 제품력과 브랜드 철학을 잘 알릴 수 있도록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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