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공정] 尹 지지율 41.8%, 40%대 회복…총선 선호도 민주 40.2% vs 국힘 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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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공정] 尹 지지율 41.8%, 40%대 회복…총선 선호도 민주 40.2% vs 국힘 37.0%

폴리뉴스 2023-07-27 12:33:16 신고

우크라이나를 전격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폴란드 바르샤바로 이동하는 열차 내에서 호우대책회의를 갖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우크라이나를 전격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폴란드 바르샤바로 이동하는 열차 내에서 호우대책회의를 갖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폴리뉴스 이설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전주 대비 소폭 상승한 41.8%로 40%대를 회복한 것으로 집계됐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24~25일 이틀간 전국 남녀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41.8%(매우 잘함 30.3%·잘하는 편 11.5%), 부정평가는 56.5%(매우 못함 50.8%·못하는 편 5.6%)로 각각 나타났다.

직전 조사(10~11일) 대비 긍정평가는 1.9%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1.4%p 하락했다. 그러나 '매우 못함'이 50.8%로 과반이 넘어 심각성이 여전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직전 조사와 비교해 ▲부산·울산·경남(51.6%, 9.8%p↑) ▲인천·경기(37.5%, 5.9%p↑) ▲강원·제주(50.1%, 5.3%p↑) ▲광주·전남북(31.7%, 1.6%p↑) 지역에서 상승했다. 반면 ▲대전·세종·충남북(34.1%, 12.8%p↓) ▲서울(41.8%, 2.3%p↓) ▲대구·경북(55.2%p, 1.3%p↓) 지역에선 하락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전 연령대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상승했다. ▲20대 이하(33.1%, 3.5%p↑)와 ▲40대(31.2%, 3.5%p↑)에선 상승폭이 동률이었고, 그 다음으로는 ▲30대(37.2%, 1.9%p↑) ▲50대(43.2%, 1.2%p↑) ▲60대 이상(53.8%, 0.3%p↑)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민 37.0% vs 국 39.1%…오차범위 내 국민의힘 우세

정당 지지율에서는 국민의힘이 39.1%로 민주당 지지율 37.0%에 비해 오차범위 내인 2.1%p 차이로 높았다. 지지 정당이 없다고 답한 비율은 16.1%였으며 기타 정당 4.3%, 정의당 2.6%, 잘 모르겠다 0.9% 순이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직전 조사에서 0.9%p 하락했으며 민주당도 0.7%p 하락했으나,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0.7%p 증가했다.

민주당은 ▲인천·경기(43.9%)▲대전·세종·충남북(39.6%) ▲광주·전남북(50.3%)에서 우세했다. 국민의힘은 ▲서울(38.1%) ▲대구·경북(59.0%) ▲부산·울산·경남(50.0%) ▲강원·제주(49.5%)로 우세했다. 남성에서는 국민의힘(41.5%), 여성에서는 더불어민주당(39.1%)이 우세했다.

연령별로 보면 민주당은 20대 이하(36.1%)와 40대(45.5%)·50대(40.4%)에서 앞섰고, 60대 이상(49.0%)에서는 국민의힘이 앞섰다. 30대에서는 민주당 지지 응답이 40.5%, 국민의힘 지지 응답이 40.6%를 기록했다.

총선 시 민 40.2% vs 국 37.0%…'정부견제론' 작용

그러나 내년 4·10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지역구 투표를 어느 당 후보에게 던질 것이냐는 질문에는 더불어민주당이라는 응답은 40.2%, 국민의힘이라는 응답은 37.0%였다. 양 당 간 차이는 3.2%p로 오차 범위 내다.

정의당 후보를 찍겠다는 응답은 3.3%였으며 무소속 3.3%, 기타 정당 4.4%, 없음 9.2%, 잘 모름 2.7%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율과 반대되는 결과가 나타난 것은 '정부 견제론'이 강하게 작용하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내년 총선 지역구 투표 양당 선호도를 권역별로 살피면  국민의힘은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강원·제주에서 민주당을 앞섰다. 민주당은 ▲서울 ▲인천·경기 ▲대전·세종·충남북 ▲광주·전남북에서 우위를 차지했다.

특히 민심의 행방을 결정 지을 서울에서 양당의 선호도 차는 크지 않았지만 인천·경기 지역에서 민주당 우세가 강하게 드러났다.

민심 행방 수도권, 인천·경기에서 민주 우세 강해

서울에서는 '지역구' 양당 지지 후보 선호가 민주당 후보 40.0%, 국민의힘 후보 38.2%로 격차가 오차범위 내인 1.8%p였으나, 인천·경기는 민주당 후보 44.6%, 국민의힘 후보 32.5%로 12.1%p가 차이 났다.

양당은 텃밭에서 각각 40%가 넘는 지지를 보이기도 했다. 광주·전남북에서는 민주당 후보 43.5%, 국민의힘 후보 26.5%로 17.0%p의 격차를 보였고, 대구·경북에서는 민주당 후보 24.9%, 국민의힘 후보 48.7%로 23.8%p의 격차를 기록했다.

대전·세종·충남북에서 민주당 후보는 49.7% 지지율을 보였고, 국민의힘 후보는 28.7%를 보였다. 대전·세종·충남북 지역에서의 격차는 21.0%p다.

부산·울산·경남에서는 민주당 후보가 32.2%, 국민의힘 후보가 48.4%를 보이며 16.2%p로 국민의힘이 우위를 가져갔다. 강원·제주에서는 민주당 후보가 39.1%, 국민의힘 후보가 42.7%의 선호도를 보였으며 양당 격차는 3.6%p다.

성별로는 남성과 여성 응답층 모두에서 민주당 후보 선호도가 우세했다. 남성 응답자는 민주당 후보 39.4%, 국민의힘 후보 37.4%로 나타나 2.0%p 격차를 보였다. 여성 응답자 사이에서는 민주당 후보가 40.9%, 국민의힘 후보가 36.6%로 민주당이 4.3%p 우세했다.

연령별로는 민주당이 6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등 연령에서 우위를 보였다. 40대에서는 과반 이상이 민주당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0대 이상에서는 과반에 가깝게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20대 이하에서는 민주당 후보 39.7%, 국민의힘 후보 31.4%를 선호했다. 30대에서는 민주당 후보 38.8%, 국민의힘 후보 35.2%를 나타냈다. 40대는 민주당 후보 50.1%, 국민의힘 후보 28.1%를, 50대에서는 민주당 후보 43.1%, 국민의힘 후보 36.3%를 선호했다. 그러나 60대 이상 연령층에서는 민주당 후보 33.4%, 국민의힘 후보 46.4%를 나타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무작위추출 자동응답방식(ARS RDD)으로 진행됐다. 응답률 2.6%에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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