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기준금리 0.25%p 인상…올해 마지막 인상일 가능성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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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기준금리 0.25%p 인상…올해 마지막 인상일 가능성 커

뉴스로드 2023-07-27 12:22:41 신고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위원장 [사진=연합뉴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위원장 [사진=연합뉴스]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가 26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25%p 인상했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직후 성명을 통해 0.25%p 금리 인상 결정을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만장일치로 이뤄져, 미국 기준금리는 기존 5.00~5.25%에서 5.25~5.50%로 조정됐다.

이는 지난 200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한국과 미국의 금리 차이는 최대 2.00%p까지 벌어졌다.

연준은 성명에서 "최근 지표에 따르면 경제 활동은 완만한 속도로 확장하고 있다"며 "최근 몇 달간 일자리 증가세가 견고하고 실업률 또한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지만, 물가 상승 수준은 여전히 높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은행 시스템은 건전하고 탄력적이지만, 신용 조건 강화로 고용 및 경제 활동, 물가에 부담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러한 영향은 불확실하고, 위원회는 인플레이션 리스크에 여전히 높은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연준은 "추가적인 정책 강도를 결정함에 있어 누적 긴축 및 통화 정책이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미치는 시차 등을 고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준은 지난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강력한 금리 인상 드라이브를 이어 왔다.

시장에서는 물가 상승이 가라앉고 전반적인 지표가 완만하게 돌아섬에 따라 이번이 올해 마지막 인상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뉴스로드] 이다혜 기자 ekgp8089@newsroa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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