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野 '양평 땅 국정조사' 요구에 "민주당 정신차리길"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김기현, 野 '양평 땅 국정조사' 요구에 "민주당 정신차리길"

연합뉴스 2023-07-27 11:39:36 신고

3줄요약

'홍준표 윤리위 중징계' 질문엔 "도덕성 확실히 세워나가는 당 되게 더 노력"

(서울·부안=연합뉴스) 김연정 김철선 기자 =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27일 더불어민주당이 서울-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과 관련해 김건희 여사 일가 소유 양평 땅 특혜 의혹을 제기하며 국정조사를 요구하는 데 대해 "더 이상 양평 주민들에게 어려움이 닥치지 않도록 민주당이 정신 차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날 '대통령 처가 고속도로 게이트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김 대표는 이날 전북 부안 세계잼버리 부지 현장 방문 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의 김 여사 일가 양평 땅 의혹 관련 국정조사 요구서 제출에 대한 질문에 "민주당을 보면 참 안타깝기 짝이 없다. 자신들 정권 시절에 이미 대안 노선을 검토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제기해 놓고 이제와서 뚱딴지같은 소리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어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회의를 지켜본 분들은 한결같이 민주당이 터무니없는 억지 정치공세를 하고 있다는 걸 확인했을 거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전날 당 중앙윤리위원회가 '수해 골프' 논란을 빚은 홍준표 대구시장에 대해 당원권 정지 10개월 중징계를 내린 데 대한 질문에는 "여러 차례 말했지만, 윤리위 절차들은 당 대표가 관여하지 않고 있고 관여해서도 안 되도록 돼 있다"며 "윤리위가 나름대로 여러 가지 사정을 판단해 결정한 걸로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당은 어떤 경우에도 도덕성을 확실하게 세워나가는 그런 당이 될 수 있게 더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새만금 잼버리 현장 찾은 김기현 대표 새만금 잼버리 현장 찾은 김기현 대표

(부안=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7일 전북 부안군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현장을 찾아 설명을 듣고 있다. 2023.7.27 kan@yna.co.kr

yjkim84@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