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를 5명이나"... 웹툰작가 주호민 자폐 아들 아동학대 '특수교사 고소' 결국 추가 해명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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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를 5명이나"... 웹툰작가 주호민 자폐 아들 아동학대 '특수교사 고소' 결국 추가 해명 했다

원픽뉴스 2023-07-27 11:18: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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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작가 주호민이 변호사를 무려 5명 선임했다는 것에 대해 정정하며 추가 입장을 전했습니다.

주호민 자폐 아들
주호민과 자폐 아들(왼),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오른)

 

2023년 7월 26일 한 매체는 유명 웹툰작가 A씨가 자신의 아들을 학대한 혐의로 특수반 교사를 신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경기도의 한 초등학교 특수반 교사가 웹툰작가 A씨의 자폐 아들 B군을 학대한 혐의로 직위가 해제, 현재 재판을 받고 있는데 해당 보도는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주호민 / 사진 = 유퀴즈
주호민 / 사진 = 유퀴즈

 

이와 관련해 주호민은 이날 직접 "총 5명의 변호사 및 용인경찰서 아동학대 담당관과 상담을 거쳤습니다. 저희는 경찰 신고보다는 학교 차원에서 문제를 해결하고 싶었습니다만, 교육청 및 학교에 문의해 본 결과 정서적 아동학대의 경우 교육청 자체적으로 판단하여 교사를 교체하는 것은 어려우며, 사법기관의 수사 결과에 따라서만 조치가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고민 끝에 경찰에 신고하게 되었습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5명의 변호사를 선임했다는 것에 대해 비판하며 불편해했고 부정적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그러자 다음날인 2023년 7월 27일 주호민은 자신이 입장문을 밝힌 게시물에 "'변호사 5명'이라고 표현된 부분은 상담을 5명에게 받은 것이고, 재판은 변호사 선임 없이 국선으로 진행하다 오늘에야 선임했습니다"라는 댓글을 달며 추가 입장을 전했습니다.

유명 웹툰 작가 "아들이 아동학대 당했다"라며 교사 고소한 사건전말은?

주호민 자폐 아들
웹툰작가 주호민

 

한편 유명 웹툰 작가가 자폐증을 앓고 있는 아들을 아동학대 했다며 교사를 고소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지난 7월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경기도 용인시의 한 초등학교 특수교사 A씨는 직위 해제 상태에서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교사 A씨는 2022년 9월 자신이 맡고 있는 특수반 B군(주호민의 아들)의 학부모로부터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를 당했는데 B군의 어머니는 자폐 아들의 가방에 녹음기를 켜놓은 상태로 등교를 시켜 증거를 모았습니다. 

앞서 B군은 장애가 없는 일반 학생들과 같이 수업을 듣던 중 여학생 앞에서 바지를 내려 학교폭력으로 피해 학생과 분리조치된 상황이었습니다.

교사 A씨는 B군에게 "분리조치됐으니까 다른 친구를 사귀지 못할 것"이란 취지의 발언을 했는데 해당 내용이 녹음기에 담겨 B군의 부모가 알게됐습니다.

검찰에서는 이 발언을 두고 교사 A씨가 B군을 따돌리는 언행을 한 정황으로 판단했는데 다만 다른 학부모들은 교사 A씨 측의 요청으로 선처를 요구하는 탄원서를 재판부에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교사들도 "B군이 평소 선생님이나 다른 학생들을 때리는 등 문제 행동이 많았다"고 진술을 했습니다. B군 측은 A씨에게 피해 여학생 부모와의 합의를 도와주고 분리조치를 끝내달라는 요구를 해왔다고 알려졌습니다.

재판 진행과정에서 A씨의 변호사 측은 "A씨의 당시 발언이 적절하다고 보긴 어려울 수 있으나 폭력성이 있는 장애학생을 하루종일 가르치는 상황에서 짜증내는 걸 앞뒤 맥락을 자르고 고소해버리는 건 균형에 맞지 않다"라고 주장했습니다.

해당 사건이 알려진 뒤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최근 서이초 교사가 학부모 갑질로 인해 교실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이 발생했었기에 누리꾼들은 더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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