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형 100m·200m 마친 황선우, 이제 단체전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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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형 100m·200m 마친 황선우, 이제 단체전 정조준

코리아이글뉴스 2023-07-27 10:40: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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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20·강원도청)가 2023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개인 종목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제는 단체전에 집중한다.

 황선우는 지난 26일 일본 후쿠오카 마린메세 후쿠오카홀에서 열린 2023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남자 자유형 100m 준결승에서 전체 9위로 결승 진출에 실패, 개인 종목을 모두 마쳤다.

 황선우는 25일 치러진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4초42의 한국신기록을 작성하고 동메달을 따냈다.

 지난해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4초47의 당시 한국신기록으로 은메달을 딴 황선우는 1년 만에 한국기록을 0.05초 단축하면서 2회 연속 세계선수권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한국 선수의 세계수영선수권 2회 연속 메달 획득은 황선우가 최초다. 한국 수영에 길이 남을 업적을 쌓은 박태환도 하지 못했던 일이다.

 이번 대회 최우선 목표를 기분좋게 마친 황선우는 곧바로 자유형 100m에 나섰다. 그의 자유형 100m 목표는 한국기록 경신과 결승 진출이었다.

 황선우는 26일 오전 열린 자유형 100m 예선에서 48초20을 기록하고 전체 공동 12위에 올라 무난히 준결승에 나섰다.

 준결승은 아쉬웠다. 예선보다 빠른 48초08을 기록했지만, 9위로 아쉽게 결승행 티켓을 놓쳤다. 황선우와 8위 잭 알렉시(미국·48초06)의 기록 차는 고작 0.02초 차였다.

 황선우가 결승에 오르지 못하면서 한국 선수 첫 세계선수권 자유형 100m 결승 진출도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한국기록에도 다소 못 미쳤다. 황선우가 보유하고 있는 남자 자유형 100m 한국기록은 도쿄올림픽 준결승에서 작성한 47초56이다. 당시 황선우는 준결승 4위에 올라 아시아 선수로는 1956년 멜버른 대회 다니 아쓰시(일본) 이후 65년 만에 올림픽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 진출했다.

 다소 아쉬움을 남긴 채 개인 종목을 모두 마친 황선우는 이제 단체전에 집중한다.

 기대를 걸고 있는 것은 남자 계영 800m다. 계영 800m는 28일 오전에 예선, 오후에 결승이 치러진다.

 계영 800m 외에는 현장에서 출전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던 황선우는 남자 혼계영 400m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혼계영 400m는 30일에 예선과 결승이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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