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곡으로 1달에 1억씩"... 부활 김태원 충격적인 저작권료 수입에 과거 마약 투약 재조명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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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곡으로 1달에 1억씩"... 부활 김태원 충격적인 저작권료 수입에 과거 마약 투약 재조명 됐다

원픽뉴스 2023-07-26 12:15: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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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밴드 "부활"의 김태원이 자신의 저작권료 수입을 공개했는데 수익에 모두 깜짝 놀랐습니다. 

김태원 저작권료
부활 김태원 벤틀리

 

김태원은 2023년 7월 25일 방송된 JTBC "짠당포"에 출연해 저작권료로 한달에 1억원 이상 벌어본 적이 있다고 고백했습니다. 

김태원은 자신이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등록한 곡만 300여곡이라며 "가장 많은 돈을 안겨준 노래는 '네버 엔딩 스토리(Never ending story)'다. 한 달에 1억원이 넘었다"라고 밝혔습니다. 

김태원 저작권료
김태원 / 사진 = JTBC 짠당포

 

저작권을 팔 생각이 있냐는 말에는 "전혀 없다. 산다는 사람들이 몇명 있었는데 그건 안 판다. 물려줄 것"이라고 답하며 자신의 노래에 대한 애정을 보였습니다. 

김태원은 수억원을 호가하는 외제차를 타고 있다고도 말했는데 그는 "2014년 산 건데 부속품 가격이 너무 비싸 팔고 싶다. 등 하나 나가면 1000만원"이라고 말했습니다. 

해당 차량을 구입한 이유에 대해서는 "작곡가 '용감한 형제'와 오디션프로그램을 같이했다. 이 친구 주머니를 보니까 외제차 키를 몇 개 갖고 있더라. 우리 록밴드들은 뭐하고 있나 싶었다. 그래서 샀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밴드 보컬은 한 번에 외제차를 타는데 나머지 사람들은 끝까지 버스를 탄다. 이기고 지고를 떠나서 나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면 힘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습니다. 

술은 입에도 안대던 김태원 동료의 죽음으로 알콜중독자로

김태원 마약
김태원 / 사진 = JTBC 짠당포

 

한편 김태원은 술을 끊은 지 3년 됐다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술을 맡겼습니다. 김태원은 술을 끊은 이유에 대해 "간단하다. 죽는다니까. 세 번 정도 죽을 뻔했다. 병원에 실려간 적도 있다"며 "공연 중에 패혈증으로 실신했다. 알코올로 간 쇼크가 와서 정신을 잃었다"고 심각했던 건강 상태를 고백했습니다. 한때 김태원은 사과 하나에 소주를 9병까지 마셨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김태원이 술을 마시기 시작한 이유는 "김재기가 1993년에 돌아가셨다. 그 전까지는 술을 한 방울도 안 마셨다"며 김재기가 세상을 떠난 후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고 고백했습니다. 김태원은 아직도 그날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김태원은 "새벽 두 시에 전화가 왔는데 견인비가 없다 해서 그 견인비를 구하는 도중에 사고가 났다. 음악 생에서 그렇게 만나고 싶던 친구를 드디어 만났는데 그냥 간 것"이라 떠올렸습니다. 

김태원은 "겉으로는 '괜찮아' 하면서 지냈는데 혼자 있으면 주체가 안 되더라. 꿈에서까지. 그래서 어쩔 수 없었다"고 당시의 힘든 감정을 표현했습니다. 

김태원은 "이번에 끊으면서 느낀 건데 술이 가장 난이도가 높다"며 "우리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죽으면 안 된다. 가족을 생각한다면 비겁한 행동이다. 음악 만들겠다고 혼자 산에 들어가고 몇 달 있다 오고 이건 아니다. 너무 부끄럽지 않냐"고 일침했습니다. 

현재 쓸 수 있는 치아가 두 개 뿐이라는 김태원은 "오십견이 있냐"는 질문에 "10년 전에 왔다. 기타 때문에 팔다리가 빠진다"고 밝혀 모두를 안타깝게 하기도 했습니다.

마약으로 나락갔던 김태원, 끊을 수 있던 결정적인 계기는?

김태원 마약
김태원 / 사진 = SBS PLUS 밥은 먹고 다니냐

 

한편 김태원은 과거 마약 투약으로 인해 논란이 됐던 바 있습니다. 김태원은 한 방송에서 마약을 끊게된 사연을 전했는데 그 이유는 바로 아버지 때문이었습니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한 김태원은 "1989년 이승철이 팀을 탈퇴하고 내가 암흑기로 들어갔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때 두번째 마약으로 입건되면서 정신병원에 입원했다. 그런데 아버지가 거기 있으면 더 망가질 거라 생각하셔서 서재에 나를 가두셨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는 "거기 갇혀있는 동안 아버지가 내가 태어났을 때 썼던 희열에 차있는 일기를 발견했다. 그러면서 내가 대마초 등을 한번에 끊었다. 굉장히 내 인생에서 중요한 포인트의 한 장면이다. 그렇게 모든 걸 정리하고 만든 노래가 '사랑할수록'이다. 그러니까 사랑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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