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C에 가까운 폭염속 차에 홀로 남겨진 아이를 시민들이 구출하는 영상이 공개돼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 20일 틱톡에 올라온 영상입니다. 시민중 한명이 SUV 차량 앞 유리를 망치로 마구 깨트립니다. 이어 다른 시민들도 가세해 차 유리창을 부수고 있는데요. 잠시 후 한 여성이 깨진 앞 유리 틈으로 차에 들어갔고 잠시 후 아기를 구해서 건네 줍니다.
다행이 아이는 건강한 모습이었는데요. 당시 해당 차량은 기온이 38°C를 오르내리던 지난 주 텍사스 남부 할링겐의 한 주유소에 아기를 홀로 남겨 둔 채 주차돼 있었고 지나가던 시민이 발견한 것입니다.
해당 영상을 기사화 한 미국 뉴욕포스트는 "아기가 차 안에 얼마나 오랫동안 방치돼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여름철 밀폐된 자동차의 실내온도는 순식간에 상승할 수 있기 때문에 아기가 위험한 상황에 처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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