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출생아 1만8988명 ‘역대 최저’…90개월째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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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출생아 1만8988명 ‘역대 최저’…90개월째 감소

데일리안 2023-07-26 12:01: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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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5월 인구동향·6월 국내 인구이동

경기 수원시 한 병원 신생아실의 모습. ⓒ뉴시스 경기 수원시 한 병원 신생아실의 모습. ⓒ뉴시스

5월 출생아 수가 같은 달 기준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인구 자연감소는 43개월째 이어졌다. 국내 이동 인구는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5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5월 출생아 수는 1만8988명으로 1년 전보다 1069명(5.3%) 줄었다. 같은 달 기준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래 가장 적은 수치다.

사망자 수는 2만8958명으로 1년 전보다 50명(0.2%) 증가했다. 인구 자연증가(출생아 수-사망자 수)는 마이너스(-)9970명으로 2019년 9월 이후 43개월 연속 줄고 있다.

인구 1000명당 비율을 의미하는 조출생률은 4.4명, 조사망률은 6.7명이었다. 출생아 수는 2015년 12월부터 90개월째 같은 달 기준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세종(96명)을 제외한 모든 광역시도에서 자연감소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경북(-1227명)이 감소 폭이 가장 컸고 서울(-1052명), 경남(-1046명), 부산(-1001명) 등이 뒤를 이었다.

5월 혼인 건수 1만7212건으로 1년 전보다 171건(1.0%) 증가했다. 시도별 혼인 건수는 1년 전에 비해 서울, 대구 등 10개 시도는 늘었고 부산, 대전 등 7개 시도는 줄었다.

이혼 건수는 많아졌다. 5월 이혼 건수는 8393명으로 1년 전보다 23건(0.3%) 증가했다. 시도별 이혼 건수는 1년 전에 비해 부산, 대구 등 8개 시도는 늘었고 서울, 울산 등 9개 시도는 감소했다.

6월 국내 이동 인구는 3개월 연속 줄었다. 총 이동자 수는 47만3000명으로 1년 전보다 4000명(0.8%) 감소했다.

총 이동자 중 시도 내 이동자는 66.4%, 시도 간 이동자는 33.6%를 차지했다. 1년 전보다 시도 내 이동자는 0.3%, 시도 간 이동자는 1.8% 줄었다.

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를 의미하는 인구이동률은 11.3%로 1년 전보다 0.1%p 하락했다.

지역별 순이동(전입-전출)을 보면 경기(6244명), 충남(1233명), 인천(882명) 등 5개 시도는 순유입했다. 서울(4233명), 부산(1255명), 경남(836명) 12개 시도는 순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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