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부터 이호준·김우민까지... 한국 수영의 황금세대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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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부터 이호준·김우민까지... 한국 수영의 황금세대 탄생?

한스경제 2023-07-26 10:07: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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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가 25일 일본 후쿠오카 마린 메세 후쿠오카홀에서 열린 2023 세계수영선수권 남자 200m 자유형 메달 세리머니에서 동메달을 들어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황선우가 25일 일본 후쿠오카 마린 메세 후쿠오카홀에서 열린 2023 세계수영선수권 남자 200m 자유형 메달 세리머니에서 동메달을 들어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한국 수영에 좋은 일이 많은 하루였다.”

25일 일본 후쿠오카 마린메세 후쿠오카홀에서 열린 2023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남자 자유형 200m 결선에서 1분46초04의 기록으로 전체 6위에 오른 이호준(22·대구시청)이 한 말이다.

함께 결선에 나선 황선우(20·강원도청)는 1분44초42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자신이 지난해 부다페스트 대회 이 종목에서 은메달을 수확할 때 세운 1분44초47을 0.05초 단축한 한국 신기록이다. 황선우는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2회 연속 세계선수권 시상대에 오르는 쾌거를 이뤄냈다. 그는 박태환(34·은퇴)에 이어 역대 2번째로 세계선수권 메달 2개 이상을 획득한 한국 선수로 기록됐다.

같은 날 오전에는 김우민(22·강원도청)이 대회 자유형 800m 예선에서 7분47초69로 터치패드를 찍어 11년 묵은 박태환의 종전 한국 기록(7분49초93)을 2초 이상 앞당겼다.

과거 불모지에 가까운 환경에서 박태환이라는 특출난 스타로 세계 무대를 두드렸던 한국 수영은 어느덧 국제경쟁력이 크게 높아진 모양새다. 한국 수영이 그만큼 상향평준화됐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박태환을 보고 자란 세대가 황금세대로 거듭났다. 한국 수영의 미래에 적지 않은 시선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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