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과거 풍수때문에 청와대 옮겨야 한다니 국힘 얼마나 비판했나"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진중권 "과거 풍수때문에 청와대 옮겨야 한다니 국힘 얼마나 비판했나"

프레시안 2023-07-26 05:45:39 신고

3줄요약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가 대통령 관저 선정 과정에서 풍수지리학자가 관여한 정황을 두고 "왜 그런 술사들을 찾아가는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진 교수는 25일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더 좋은 종교라는 형태가 있는데 거기에서 위안을 찾지 못하고 건진을 찾아가고 천공을 찾아가서 백재권을 찾아간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불교도 있고 기독교도 있고 천주교도 그렇고 좋은 점들이 많은데 왜 그런 술사들을 찾아가냐면 차이가 있기 때문"이라며 "보통 종교들은 윤리 코드랑 연결이 돼 있다. 윤리 코드가 같이 있으면 그건 종교고 우리 삶을 풍요롭게 해 준다. 그런데 저쪽(풍수지리 등)은 그런 게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제가 볼 때 종교라면 그런 윤리 코드랑 연결돼 있어야 되는 한다"며 "예를 들어서 점 치고 부적 붙이고 이런 것들은 종교 행위가 아니라 미신"이라면서 "신부님이 무슨 부적 주는가. 그런 거 안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다음에 또 하나는 뭐냐 하면 (풍수지리학을) 한국 전통 사상이다라고 하는데 예전에 유흥준 선생이 청와대가 풍수가 안 좋기 때문에 옮겨야 된다고 얘기했을 때 국힘 사람들이 얼마나 비판을 했는가. 풍수지리로 나라 일을 결정하느냐고. 그랬던 사람들이 지금 와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 진중권 교수. ⓒ연합뉴스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