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지소연·조소현, 콜롬비아전 선발 출격...3-5-2 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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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지소연·조소현, 콜롬비아전 선발 출격...3-5-2 전형

이데일리 2023-07-25 10:38: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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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월드컵 콜롬비아전 선발 출전 명단. 사진=대한축구협회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을 노리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지소연(수원FC), 조소현(토트넘) 등 베테랑을 앞세워 콜롬비아전에 나선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25일 오전 11시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의 시드니 풋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콜롬비아와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선발 명단에 지소연과 조소현이 포함됐다.

한국 축구 최다 A매치 기록을 보유한 두 선수는 이번 경기가 146번째 A매치다. 지소연, 조소현과 더불어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WSL)에서 활약 중인 이금민(브라이턴)도 선발 출전한다.

이들은 3-5-2 포메이션에서 중앙 미드필더를 맡아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한다. 최전방에는 최유리와 손화연(이상 인천 현대제철)이 나선다. 장슬기(인천 현대제철)와 추효주(수원FC)가 좌우 윙백으로 나선다. 스리백은 김혜리, 임선주(이상 인천 현대제철), 심서연(수원FC)이 나란히 선다. 골문은 윤영글(BK 헤켄)이 지킨다.

이번 대회 ‘최연소 선수’인 2007년생 케이시 유진 페어(PDA)와 베테랑 장신 공격수 박은선(서울시청)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콜롬비아는 빠른 스피드와 저돌적인 돌파가 강점인 2005년생 ‘신성’ 린다 카이세도가 왼 측면 공격수로 나선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서 뛰는 카이세도는 한국의 오른쪽 풀백 추효주와 맞대결이 불가피하다.

최전방 스트라이커는 마이라 라미레스가 나서고 우리나라 수비진과 맞선다. 카롤리나 아리아스-호렐린 카라발리-다니엘라 아리아스-마누엘라 바네가스는 포백으로 나란히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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