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정동원의 첫 영화 '뉴 노멀'이 제 27회 판타지아 국제영화제에 초청받았다.
정범식 감독의 신작 영화 '뉴 노멀'이 제27회 판타지아 국제영화제(Fantasia International Film Festival)에 공식 초청됐다.
판타지아 국제영화제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고의 장르영화 축제 중 하나로, 많은 북미 배급사들과 해외 바이어들이 참신하고 매력적인 신작 영화를 찾기 위해 반드시 방문하는 북미 최대의 장르 영화제이다.
올해 하반기 개봉을 확정 지은 영화 '뉴 노멀'은 소셜미디어가 범람하는 시대에 외로움과 고단함을 짊어진 6명의 인물이 나흘 동안 서로 스쳐 지나가며 섬뜩한 공포와 마주하게 되는 기묘한 이야기로 MZ세대의 새로운 수난극이다. 영화에는 정동원을 비롯하여 배우 최지우, 이유미, 최민호, 표지훈, 하다인 등이 출연했다.
판타지아 국제영화제 측에서는 '뉴 노멀'에 대해 "주연을 맡은 6인의 배우들이 빚어내는 앙상블과 변신이 놀랍도록 훌륭한 작품"이라 극찬하며 "끊임없이 놀라움과 분노, 코미디를 선사하는 이 영화는 도발적인 에너지로 관객을 사로잡는다"라고 전했다.
'뉴 노멀'은 앞서 제66회 런던 국제영화제와 제38회 바르샤바 국제영화제 등 14차례 넘게 해외 유명 영화제로부터 초청을 받은 데에 이어 판타지아 국제 영화제에도 초청을 받는 쾌거를 이루며 K-무비의 저력을 증명했다.
특히, '뉴 노멀'은 정동원의 스크린 데뷔작인 만큼 그의 활약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정동원은 제26회 부천 국제영화제(BIFAN)개막식과 폐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관객들을 만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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