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서장훈, 혼자라 외로워…이보다 공허할 수 없어" (물어보살)[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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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 "서장훈, 혼자라 외로워…이보다 공허할 수 없어" (물어보살)[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2023-07-25 07:00: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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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무엇이든 물어보살' 이수근이 서장훈의 외로움을 대신 언급했다.

24일 방송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38세 김정은 씨가 출연했다.

김정은 씨는 "박사 과정을 마치고 논문을 잠시 유예하고 시를 몇 편 쓰면서 두 달에 세 편씩 문단지에 기고하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김정은 씨는 "하고 싶은 걸 많이 하며 살았는데 그냥 좀 공허하다"라며 고민을 털어놓았다.

그는 "공부를 하고 싶어 공부도 했고 커피를 좋아해 자격증도 땄고 요가를 배우고 꽃꽃이 자격증도 땄고 이것저것 배우고 재밌게 살았는데 뭔가"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살면서 느끼는 감흥을 시로 쓰고 있다"라며 시 '여행의 연가' 직접 낭독했다.



김정은 씨는 "근본적인 꿈은 이로운 사람이 되는 거다. 내가 즐겁고 행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좋은 영향을 끼치는 사람,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여러가지가 될 수 있다. 꽃꽂이로 아름다움을 보면서 사람들이 힐링할 수 있는 거다"라고 했지만 서장훈의 공감을 얻지는 못했다.

김정은 씨는 "요즘은 재밌게 핫플레이스를 다닌다. 요즘 사람이다. 시를 몇 편 쓰면서 돈을 번다. 부모님께 도움을 받는다"라고 했다. 이어 "남자친구는 없다. 쭉 없었다"라며 모태솔로임을 밝혔다.



서장훈은 "답은 나왔다. 너에게 가장 필요한 건 사랑이다. 핫플을 가더라도 사진을 찍는 건 너 혼자 가서 그렇다. 사랑하는 사람과 가면 공허하지 않다"라고 조언했다.

이수근은 "사랑이 최종 목표는 아니지만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고 생각한다. 난 주말에 선녀와 영상 통화를 가끔 한다. 내가 보고 싶어 연락하는데 받아준다. 소파에 일자로 누워 얼굴만 보인다. 이거보다 공허할 수 있냐. 혼자다. 외로운 거다. 만나는 사람이 있으면 이러고 있겠냐"라고 지적했다.

서장훈은 씁쓸한 표정 지었다.

서장훈은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 추구)를 고집하는 김정은 씨에게 시 동호회에서 활동할 것을 추천했다.

사진= KBS joy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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