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현대자동차의 신형 싼타페가 지난 18일 공개된 가운데, 자동차 예상도 디자이너 ascarissdesign이 신형 싼타페 픽업트럭의 예상 이미지를 선보였다.
ascarissdesign은 앞서 그랜저 컨버터블 예상도를 공개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자동차 예상도 디자이너다. 최근 공개한 싼타페 픽업트럭 역시 그랜저 컨버터블과 마찬가지로 실제 디자인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디자인되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신형 싼타페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제작된 싼타페 픽업트럭은 범퍼에 세로형 주간주행등(DRL)이 추가됐다. 범퍼 하단에는 빨간색 견인고리가 위치하며, 주변부의 디자인은 견인고리가 돋보이도록 감쌌다. 물론 범퍼의 'H'형태는 손상되지 않도록 했다.
3열을 걷어내면서 뒤쪽으로는 적재함으로 변경했다. 동시에 루프랙을 삭제했는데, SUV와 달리 깔끔하면서도 강인한 분위기가 강조되도록 했다. 이외에는 특별히 달라진 게 없지만, 이는 신형 싼타페 특유의 박시한 디자인과 커다란 펜더가 바탕이 되어 더욱 잘 어울리는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관계자에 따르면 실제로 신형 싼타페 기반의 픽업트럭이 출시될 가능성은 전혀 없다. 심지어 현대차가 픽업트럭을 국내에 출시할 가능성도 없기 때문에 이번 예상도는 사실상 상상도에 가깝다. 때문에 이번 디자인은 자동차 예상도 디자이너 ascarissdesign의 순수 작품 정도로만 보는 게 좋겠다.
한편, 현대차의 신형 싼타페는 8월 중순 공식 출시와 동시에 판매가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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