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송지효가 카페 아르바이트 일주일 만에 연예 기획사의 캐스팅 제의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유재석이 기획한 '런닝투어 프로젝트'가 펼쳐졌다. 유재석의 런닝투어 프로젝트는 경주의 문화유산 답사였다.
멤버들은 숙소에 도착 후 한 방에 옹기종기 모여 수다를 떨었다. 그러던 중 아르바이트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고, 송지효는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캐스팅됐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송지효가 "알바하다 캐스팅됐잖아요"라고 말문을 열자 지석진은 "너 캐스팅 노리고 들어간 거냐?"라고 물었다.
이를 들은 송지효는 "그건 아니다. 풍동에 카페촌이 있었다. 그때 사장님이 압구정에 카페를 냈는데 아르바이트생을 못 구해서 일주일만 도와달라고 했다. 그 일주일 사이에 캐스팅이 됐다"고 전했다.
당시 추억을 회상하던 송지효는 "손님들에게 욕을 많이 먹었다"라며 한 일화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프레시 주스를 만들어 오라더라. 메뉴에 없어서 '프레시 주스가 뭔가요?' 했더니 메뉴판을 내리치면서 '프레시 주스도 몰라?' 이러더라. 그래서 울면서 사장님한테 '프레시 주스 달래요'라고 했다. 사장님은 '메뉴에 없는걸 받으면 어떡해'라고 하셨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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