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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은 24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이번 시즌 출정식인 '팀 프레젠테이션' 행사를 가졌다. 바이에른은 이날 올 시즌 각오를 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신입생 김민재도 뮌헨 유니폼을 입고 팬들에게 첫 인사를 건넸다. 앞서 지난 19일 바에에른은 김민재와 2028년까지 5년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주 뮌헨 근교의 테게른제에서 팀 훈련에 합류한 김민재는 처음으로 홈 팬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마타이스 더 리흐트, 알폰소 데이비스, 다요트 우파메카노 등 수비수 중 마지막으로 호명돼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장내 아나운서가 "몬스터 김민재"라고 소개하자 나폴리 시절과 같은 3번 유니폼을 입고 등장했다. 경기장을 찾은 4만5000명의 팬들은 뜨거운 박수로 그를 환영했다.
김민재는 홈 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동료들과 함께 몸을 풀며 훈련을 소화했다. 김민재를 포함한 바이에른 뮌헨 선수단은 이날 팀 프레젠테이션을 마친 뒤 아시아 투어를 위해 일본으로 향한다.
바이에른은 오는 26일 일본 도쿄에서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첫 연습경기를 치른 뒤 29일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와 경기를 갖는다. 다음달 2일에는 싱가포르로 이동해 리버풀(잉글랜드)과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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