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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관·민 등은 남은 실종자 2명을 찾기 위한 총력전에 돌입했다. 이날 오전 5시부터 재개된 실종자 수색에 경찰 274명, 소방 215명, 군 장병 50명 등 인력 541명이 투입됐다. 또 드론 12대, 헬기 7대, 보트 4대, 구조견 13마리, 차량 64대 등 장비 86대도 동원됐다.
수색당국은 2명이 실종된 감천면 벌방리 일대와 내성천 고평교~경진교 구간 등에 구조·수색인력을 투입해 집중 수색 중이다. 상주보 인근 등 낙동강 수계에 대해서도 수상 수색을 실시하고 있고 하류 쪽으로 수색 범위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수색작업과 더불어 군 2021명, 공무원 702명, 경찰 34명, 소방 248명, 자원봉사자 340명, 안전기동대 50명, 자율방재단 127명 등 3829명과 굴삭기 542대 등 장비 982대가 피해지역에 투입돼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지역에 호우로 일시 대피했던 주민들 중 653세대 943명은 여전히 집에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도로, 하천 등 공공시설 피해는 1166건으로 집계됐다. 공공시설 응급 복구율은 55.5%로, 도로·교량 83.0%, 하천 27.8%, 상하수도 93.9%, 기타 46.1%다. 사유시설은 주택 침수·파손 403건, 축사 파손·침수 63건, 가축 폐사 11만8023마리, 농경지·농작물 피해 3788.6헥타르(ha) 등이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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