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 어제자 '돌싱글즈4' 모두를 놀라게 한 남성 출연자 정체 (+장면)

'돌싱글즈4'에 엑스라지 출신 제롬이 깜짝 등장했다.

이를 본 패널들은 화들짝 놀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돌싱글즈4' 방송 장면 일부 / 이하 MBN '돌싱글즈4'

지난 23일 오후 첫 방송된 MBN 예능 '돌싱글즈4' 1회에서 멕시코 칸쿤에 모인 미국 돌싱남녀들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그러던 중 여섯 번째 돌싱 남성이 소개됐다. 패널들은 “스타일이 남다르다”, “나쁜 남자 같은데…”라며 범상치 않은 실루엣에 기대감을 내비쳤다.

돌싱남은 “미국에 어렸을 때 왔다. 한국에 왔다 갔다 하다가 대학교는 미국에서 다녔고 살게 됐다”고 인터뷰를 했다. 그때 이혜영과 이지혜는 낯익은 목소리에 즉각 반응했다. 이지혜는 “목소리가 좀?”이라며 촉각을 곤두세웠다.

돌싱남의 정체는 바로 그룹 엑스라지 출신 제롬이었다. 이혜영은 “설마? 오 마이 갓!”이라며 화들짝 놀랐다. 손뼉을 치는가 하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기도 했다. 은지원도 “진짜 제롬…?”이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이지혜는 “제롬 씨도 본인이 직접 신청해서 나온 거냐”고 제작진에 물었다. 이어 본인이 직접 메일로 지원한 사실이 알려져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이혜영은 “어머 제롬아…”라며 “외로웠겠지…잘 됐으면 좋겠다”며 마음 깊이 응원했다.

제롬은 개인 인터뷰에서 “제가 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중반까지 연예계에서 일했다. ‘엑스라지’라는 그룹에 2집부터 들어갔는데 활동은 안 했다. 접었다. 회사에서 돈이 없다고 해서 파투가 났다”며 “저는 혼자서 지내고 있다. 가족들도 다 떨어져서 따로 살고 있다. 이혼하고 나서가 제일 힘든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돌싱글즈4’ 지원 이유도 언급했다. 그는 “솔직히 고민 많이 했다”며 “나오고 싶었던 이유가 진짜로 짝을 찾고 싶다. 같이 늙어갈 사람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제롬은 지난 2014년 안무가 배윤정과 결혼했으나 2016년 이혼했다.

돌싱남으로 깜짝 등장한 제롬

화들짝 놀란 패널들

외로움 털어놓는 제롬

직접 출연 신청한 제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