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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23일(한국시각) 미국 미시간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전에서 1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6타석 4타수 3안타(1홈런) 2득점 1타점 2볼넷 등을 기록했다.
5번째 타석에서 김하성은 시즌 12호 홈런을 쳤다. 팀이 10-3으로 앞선 7회초 2사 후 등장한 김하성은 상대 투수의 2구째 높은 코스로 들어온 시속 90.3마일(약 145.3㎞)짜리 직구를 잡아 당겨 좌측 담장을 넘겼다.
지난 시즌 기록한 11홈런을 넘어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썼다. 지난해에는 150경기에서 11홈런을 쳤으나 올시즌에는 95경기 만에 12홈런째를 기록했다.
이날 김하성은 3회 두 번째 타석을 제외하고 모두 출루했다.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처음으로 한 경기 5출루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8까지 올라갔다.
샌디에이고는 매니 마차도, 김하성, 루이스 캄푸사노의 홈런포를 포함해 18안타를 집중한 끝에 14-3 대승을 거뒀다. 2연승을 기록한 샌디에이고는 시즌 전적 48승51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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