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권 제주유도 거센 도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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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권 제주유도 거센 도전 받고 있다

한라일보 2023-07-23 10:55: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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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녕고 유도부.



[한라일보]정상권의 제주유도가 경쟁상대들의 심한 견제 속에 거센 도전을 받고 있다.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강원도 동해시 동해체육관에서 열린 2023 하계전국초중고등학교 유도연맹전 겸 국제유·청소년파견선발 유도대회에서 기대에 못미치는 성적을 올렸기 때문이다.

제주도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개인전 금 1, 은 1, 동 6개와 단체전에서 남고부 2위, 여고부 3위를 기록하며 모두 10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하지만 동급최강인 오상우와 이현지(이상 남녕고)가 나란히 패배를 기록하며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60㎏급의 간판 오상우는 한 체급 올린 2개 대회 연속 패배를 당했다. 모두 같은 상대였다.

여고부 중량급 최강자 이현지도 호적수인 이혜빈(경민고)에게 +78㎏급 준결승전에서 한판으로 패하며 첫 패배를 당했다. 무제한급에선 이혜빈에게 지도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지만 첫 패배여서 긴장의 끈을 놓치 못하게 됐다.

다음은 대회 입상자 명단.

▶금메달 ▷여고부 무제한급 이현지(남녕고1) ▶은메달 ▷남중부 -81㎏ 이지후(애월중 2) ▷남고부 단체전(남녕고) ▶동메달 ▷여중부 -57㎏ 곽유주(플라이유도센터) ▷남고부 -66㎏ 오상우(남녕고 3) ▷남고부 -60㎏ 김수범(남녕고 3) ▷-52㎏ 홍규리(남녕고 1) ▷+78㎏ 이현지 ▷무제한 고미소(남녕고 2) ▷여고부 단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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