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혜진의 낯선 모습이 호기심을 유발한다.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남남’ 제작진이 23일 이전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는 ‘김은미’(전혜진 분)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언제 어디서나 밝고 거침없는 성격의 김은미였기에 차분하고도 어두운 그녀의 모습이 더욱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사진 속 슬픔이 깃든 김은미의 표정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붉어진 눈시울과 콧방울은 안쓰러운 마음마저 유발한다. 늦은 밤, 근무복도 채 벗지 못하고 아무도 없는 곳에 홀로 웅크려 앉아 생각에 잠긴 그녀. 과연 김은미에게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건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마지막 사진에서 김은미는 우산도 없이 비 내리는 거리를 걷고 있다. 김은미는 쏟아지는 빗속에서도 피하려는 의지 없이 그저 묵묵히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늘 티 없이 맑던 김은미가 실의에 찬 나날을 보내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이를 확인할 수 있는 ‘남남’ 3회가 기다려진다.
이와 관련 ‘남남’ 제작진은 “마이웨이로 살아가던 김은미가 어떠한 사건을 계기로 과거를 돌아보고 생각에 잠긴다. 김진희의 엄마가 아닌 누군가의 딸로서 김은미의 이야기가 잔잔한 여운을 느끼게 할 것”이라며 “전혜진이 복잡다단한 김은미의 마음을 명쾌한 열연으로 풀어냈으니 주목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남남’ 3회는 오는 24일 오후 10시 지니 TV와 지니 TV 모바일, ENA 채널 그리고 TVING에서 공개된다.
사진=지니 TV
함상범 기자 kchsb@hanryu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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