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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23일) 이 대표는 “연금개혁은 국민의 노후가 달린 중요한 과제이지만 좀처럼 사회적 합의를 끌어내기 어렵다”면서 “사각지대 해소라는 오래된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어차피 내도 못 돌려받는다’라는 국민 의구심까지 해소해야한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미래 세대의 부담이 커지면서 국민연금에 대한 청년들의 불신이 깊어지고 있는 점도 언급했다.
그는 “연금을 납부할 수 있는 안정적인 일자리가 줄어드는 데다 취업 준비기간이 길어지면서 연금 가입 시기 또한 늦어지고 있다”며 “청년들 입장에서 더 이상 국민연금 가입이 합리적 선택이 아닌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그런 의미에서 국가가 청년들에 생애 첫 국민연금 보험료를 지원한다면 사회적으로 국민연금 조기 가입을 유도하고 가입 기간이 길어지면서 연금 수령 혜택이 늘어나 청년층의 ‘연금 효능감’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대표는 “(연금 개혁에) 여야가 따로 없다”면서 “청년들을 위해 여야가 힘을 모은 사례로 연금개혁이 남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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