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투데이 이세민 기자] 기아의 중형 SUV이자 베스트셀러 모델인 쏘렌토 페이스리프트(F/L) 모델의 최종 예상도가 등장해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예상도는 출시 직전의 최종 예상도로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전면부에 적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전면부는 기존 쏘렌토와 전혀 다른 분위기를 보여준다.
현행 쏘렌토의 경우 헤드램프가 수평형 아웃라인을 가진 반면, 예상도에서는 EV9처럼 픽셀 패턴의 LED 헤드램프와 'Y'자 형태 주간주행등(DRL) 그래픽이 적용됐다.
실제로 쏘렌토 F/L 예상도의 헤드램프를 보면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적용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전면부 전체의 수평, 수직적인 견고함을 강조한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은 기아 오퍼짓 유나이티드 디자인의 대표작 중 하나다.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은 더 와이드해졌고, 안쪽으로 입체적인 블랙 하이글로스 패턴이 적용돼 마치 기아의 해외 수출용 모델인 텔루라이드를 연상케한다.
이외에도 전면 범퍼는 하단부 공기흡입구 크기를 한층 키우고, 실버 스키드플레이트를 적용해 강인함을 강조했다.
한편, 이번 쏘렌토의 부분변경 모델은 현행 모델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전면부를 제외하면 많은 변화를 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파워트레인은 두 차량 모두 기존 2.2 디젤 엔진을 제외한 2.5 가솔린 터보, 1.6 하이브리드 라인업으로 선보인다.
쏘렌토 페이스리프트는 3분기 중 출시될 예정이이며 신형 싼타페와 국민 SUV자리를 놓고 한바탕 대결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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