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시황] 뉴욕증시, FOMC 관망에 '혼조'…다우 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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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뉴욕증시, FOMC 관망에 '혼조'…다우 0.01%↑

프라임경제 2023-07-22 10:23:52 신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근무 중인 트레이더의 모습.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뉴욕증시가 2분기 기업 실적 발표와 차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 대한 관망으로 혼조세를 보였다.

21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2.51p(0.01%) 오른 3만5227.69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 대비 1.47p(0.03%) 상승한 4536.34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30.50p(-0.22%) 하락한 1만4032.81에 장을 마쳤다.

시장은 △2분기 기업 실적 발표 △차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 등에 주시했다. 

이날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은 대부분 부진했다. 자동차 판매 업체 오토내이션은 이익률 감소 우려에 12% 이상 하락했다. 철도 운송업체 CSX의 주가는 배송량 둔화로 4% 가까이 떨어졌다. 카드회사 아메리칸익스프레스도 영업수익이 예상치를 밑돌아 4% 가까이 내렸다. 원유 드릴업체 슐럼버거는 매출이 예상보다 적었다는 소식에 2% 이상 하락했다.

여기에 전날 테슬라와 넷플릭스 등 기술주 실적 약세에 대한 실망감에 영향을 받은 관련 주가도 하락해 하반기 기업 실적에 대한 우려가 상승하고 있다.

아울러 투자자들은 차주 예정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도 주시하고 있다. 트레이더들은 연준이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25% 정도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이날 옵션 만기일과 차주 예정된 나스닥100지수 특별 리밸런싱(가중치 재조정)을 앞두고 변동성이 커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지수 및 상장지수펀드(ETF) 옵션 거래의 지속된 증가로 인해 이날 역대 최대 규모의 옵션 만기일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옵션 만기일에는 통상 거래량이 증가한다. 골드만삭스는 나스닥100지수의 특별 리밸런싱도 변동성을 높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주간 석유 재고 감소·중국의 지난달 원유 수입 급증·영국의 통화 긴축 완화 기대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1.42달러(1.88%) 뛴 배럴당 77.0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9월물 브렌트유는 전장 대비 1.43달러(1.8%) 오른 배럴당 81.07달러로 마감했다.

유럽 증시는 금융긴축 우려 완화 등의 영향으로 혼조세를 보였다.

파리 증시 CAC40 지수는 전일 대비 0.65% 뛴 7432.77에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30 지수는 0.17% 떨어진 1만6177.22에 거래됐다. 영국 런던 FTSE100 지수는 전장 대비 0.23% 상승한 7663.73으로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전장 대비 0.40% 오른 4391.41에 거래를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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