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 쌍둥이 동생, 현재 생김새는 이렇습니다 (사진 8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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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바오 쌍둥이 동생, 현재 생김새는 이렇습니다 (사진 8장)

위키트리 2023-07-21 12:2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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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낭 속 검정 무늬가 보이는 새끼 판다. 푸바오 동생이다. / 이하 사진=에버랜드 제공
푸바오 동생들은 현재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에버랜드가 생후 12일 된 쌍둥이 아기 판다의 근황을 21일 공식 SNS에 공개했다.

에버랜드가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에 공개한 사진과 영상은 지난 19일 찍은 것이다. 쌍둥이 판다가 태어난 지 12일 됐을 때의 모습이 담겨 있다.

곰은 다른 포유류와 비교해 크기가 매우 작은 새끼를 낳는다. 자이언트판다의 경우 특히 극단적이다. 갓 태어난 새끼의 무게가 200g에 미치지 않는다. 자기 몸무게의 900분의 1가량인 핏덩이다. 생김새만 보면 판다의 모습을 도저히 떠올리기 힘들다.

자이언트판다의 새끼는 왜 이렇게 작은 것일까. 아직까지 그 이유는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판다가 다른 곰들보다 훨씬 기초대사량이 적은 까닭에 필요한 에너지의 양이 적은 점, 주식인 대나무의 영양가, 특히 암컷에게 필요한 칼슘이 부족한 점 등이 영향을 미친 게 아니냐는 추측이 과학자들 사이에서 나온다.

이처럼 판다는 사실상 미숙아로 태어나는 까닭에 초기 생존율이 낮다. 2020년 7월 4일 세상에 나온 맏언니 푸바오가 태어난 지 약 100일 만인 11월에야 이름을 갖게 된 이유다.

그래도 푸바오 동생인 쌍둥이는 제법 판다다워지고 있다. 눈, 귀, 등, 앞다리, 뒷다리에 검은 털이 자라날 부위 모낭 속 검정 무늬가 서서히 보이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판다는 태어난 지 한달쯤 지나면 검은 무늬가 더 진해져 판다다운 모습이 나타난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현재 쌍둥이는 엄마 아이바오와 사육사들이 각각 한 마리씩 맡아 교대로 돌보고 있다"며 "인큐베이터에서 인공 포육 차례가 오는 아기 판다에게는 어미에게서 짠 모유와 분유를 섞어 먹이면서 영양이 부족해지지 않게 세심하게 보살피고 있다"고 전했다.

쌍둥이 아기 판다는 지난 7일 태어났다. 산모 아이바오가 진통을 시작한 지 1시간여 만인 오전 4시 52분과 오전 6시 39분, 1시간 47분 차로 태어났다. 출생 당시 언니의 무게는 180g, 동생의 무게는 140g이었다. 둘에게는 각각 ‘동바오’와 ‘생바오’란 별명이 붙어 있다. 아직까지 정식 이름은 없다.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사는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 / 이하 뉴스1
이하 에버랜드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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