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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칼리즈 구단은 20일(현지시각)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한국의 미드필더 정우영과 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구단은 SNS에 한국어로 "환영합니다 정우영"이라 적으며 반기는 한편 텟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을 패러디한 합성 사진으로 정우영의 입단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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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알사드와 계약이 끝난 정우영은 자유계약선수로 풀렸고 K리그 복귀설도 나왔으나 결국 사우디 무대로 향하게 됐다. 앞서 정우영은 일본 J리그 교토상가, 주빌로 이와타, 비셀 고베와 중국 슈퍼리그를 거친 바 있다.
1945년 창단된 알칼리즈는 78년 역사를 자랑하는 팀이다. 2022-23시즌 1부리그에서 16개 팀 중 14위로 가까스로 2부 강등을 피했다.
최근 사우디 리그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지난 1월 알나스르에 입단했고, 이후 지난해 발롱도르 수상자 카림 벤제마와 은골로 캉테가 알이티하드에 합류했다. 이밖에 칼리두 쿨리발리, 후벵 네베스,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이상 알힐랄), 호베르투 피르미누(알아흘리) 등도 사우디에 진출했다. 이에 정우영은 역시 세계적인 선수들과 맞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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