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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는 최근 코로나19 감염자가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대응체계를 정비하고 시민들의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20일 부천시보건소에 따르면 위기 단계 조정 전 관내 코로나19 주간 확진자수는 5월 첫째 주 1864명에서 7월 둘째 주 2389명으로 28.2% 증가했다. 지난 18일은 하루 확진자 수가 701명에 달해 올해 1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시는 △자율 입원 의료기관 및 자율 치료 의료상담센터 운영실태 점검 △감염취약시설(요양병원, 요양원 등) 감염관리 및 10명 이상 발생 시 위험도 평가 △기초 역학조사 인력 단계별 추가 투입 △하절기 휴가철 물놀이장 시설 코로나19 자율방역 실천 협조 요청 △코로나19 양성자 감시기관 8개소 지정 △감염취약시설 감염병 예비격리병상 확보 추진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 계획 수립 등 대응에 나섰다.
조용익 시장은 "최근 마스크 해제와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조정계획 등으로 시민들의 인식이 많이 떨어진 상태"라며 "경각심을 가지고, 개인위생 수칙 준수와 동절기를 대비해 올 가을 시행 예정인 전국민 코로나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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