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돌싱글즈4' 제작진과 출연진들이 넷플릭스 방영에 기대감을 한껏 드러냈다.
20일 오전 MBN 예능프로그램 '돌싱글즈4'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박선혜 PD, 이혜영, 유세윤, 이지혜, 은지원, 오스틴강이 참석해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돌싱글즈4'는 국내 최초로 돌싱들의 연애와 동거 생활을 그리며 각 시즌마다 뜨거운 화제를 불러 모은 프로그램. 네 번째 시즌에 돌입한 '돌싱글즈4'는 미국편 특집으로 기획돼 '신혼여행의 성지'로 유명한 멕시코 칸쿤을 배경으로 매력 넘치는 미국 출신 돌싱들의 연애 전쟁과 과감한 로맨스를 담아낼 예정이다.
박선혜 PD는 "한 번 마음의 상처를 입은 분들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 프로그램이다. 시즌4는 한인 돌싱들을 대상으로 모집을 해서 다채롭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돌싱글즈4' 미국 편은 14개 회차로 확대 편성되며, 넷플릭스 글로벌을 통해 전 세계 200여 개국에 동시 송출을 확정했다.
박 PD는 "욕심을 많이 냈던 부분이다. 재미있는 걸 다같이 보고 공유하고 싶다. 결혼과 이혼이라는 정서가 한국적일 수 있지만 보편적일 수 있다. 세계적으로 이혼율이 높다. 확장성이 있지 않을까 싶어 결정을 했고 좋은 결과가 나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출연자들이 제일 좋아했다. 동시간대 볼 수 있는 플랫폼이 생긴 거라 '같이 보자'는 약속을 하고 있더라"라고 덧붙였다.
넷플릭스 방영 결정 후 편집 방향에 대한 고민도 털어놨다. 박 PD는 "저희도 글로벌 시청자의 정서를 생각해서 '수정해야 하나?'라고 했다. 그런데 K콘텐츠가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은 한국 정서 그 자체가 사랑을 받고 있기 때문"이라며 "저희가 사랑받은 이유를 설명하고 그 재미를 극대화 하려고 했다. 이번 시즌 정말 재미있다. 자부심을 갖고 만들고 있다"라고 자신했다.
이혜영은 "이제 길거리 나가면 알아보는 거 아닌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돌싱글즈4' 미국 편은 23일 밤 10시 MBN에서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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