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호 '초등교사 극단선택' 연루설에 "초등생 손주 없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한기호 '초등교사 극단선택' 연루설에 "초등생 손주 없다"

아이뉴스24 2023-07-20 11:26:34 신고

3줄요약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나는 손자, 손녀가 전부 4명인데 해당 학교에 다니는 아이는 없다."

한기호 국민의힘 의원이 20일 온라인상 서울시 서초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과 자신의 가족이 관계되어 있다는 소문에 대해 이같이 반박했다.

한기호 국민의힘 의원이 20일 온라인상 서울시 서초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과 자신의 가족이 관계되어 있다는 소문에 대해 반박했다. [사진=뉴시스]

한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 사건과 관련해 저의 이름이 거론되는 것에 대해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밝힌다"라며 "해당 학교에 제 가족은 재학하고 있지 않다"라고 강조했다. 실제 그의 손자와 손녀 중 초등학생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당 초등 교사와 관련해 "꽃다운 나이에 세상을 떠난 선생님께 마음 깊이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고 했다.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한 법적 대응도 예고했다. 한 의원은 "정말 터무니없는 허위 사실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는 것에 대한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라며 "있지도 않은 일에 대해 이 시간 이후 악의적인 의도와 비방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인신공격을 통해 명예훼손을 한 자에 대해선 강력한 법적 책임을 묻도록 하겠다"라고 경고했다.

이어 "일선 교육 현장에 애쓰고 계신 선생님들을 위해서라도 교육 및 경찰 당국의 성역 없는 철저한 진상조사와 수사를 요구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시교육청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의 한 초등학교 담임 교사 A씨가 지난 18일 오전 학교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교단에 선 지 얼마 안 된 신입 교사 A씨가 학교폭력 업무를 담당하면서 민원에 시달렸다는 이야기가 퍼지고 있다. 여기에 더해 '갑질'을 한 학부모의 아버지가 국민의힘 3선인 한기호 의원이라는 소문도 함께 퍼졌다.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