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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한국시각) 바이에른 뮌헨은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김민재와 투헬 감독의 첫 만남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투헬 감독은 활짝 웃으며 김민재에게 다가가 "만나서 정말 기쁘다"고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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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도중 바이에른 뮌헨의 지휘봉을 잡은 투헬 감독은 수비 개편을 위해 김민재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많은 노력 끝에 김민재를 데려오는 데 성공한 투헬 감독은 독일 매체 RAN과의 인터뷰를 통해 "김민재는 나폴리에서 놀라운 시즌을 보냈다"며 "그는 키가 크고 빠르며 매우 신뢰할 수 있는 선수다. 최고 수준의 선수와 계약해서 기쁘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김민재는 지난 15일부터 20일(이하 현지시각)까지 독일 테게른제에서 진행되는 훈련캠프에 합류했다. 그는 동료들과 함께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이뤄지는 아시아 투어에 나설 예정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26일 일본 도쿄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첫 프리시즌 경기를 벌이고 29일엔 가와사키 F.프론탈레(일본)와 경기를 치른다. 다음 달 2일에는 싱가포르에서 리버풀(잉글랜드)과 맞대결한다.
이후 독일로 돌아와 다음 달 7일 운터하힝의 홈구장인 스포르트파크 운터하힝에서 AS모나코와 연습경기를 갖는다. 이어 다음달 13일 오전에는 RB라이프치히를 상대로 독일 슈퍼컵을 치른다. 김민재로서는 독일 무대 진출 이후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는 기회다. 이어 다음달 19일에는 베르더 브레멘을 올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원정으로 펼쳐지는 이 경기는 올시즌 리그 공식 개막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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