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소방서 대원들이 실종 여성을 구조해 산을 내려오고 있다.ⓒ파주소방서
야밤에 실종신고된 60대 여성이 경찰과 소방서의 공조로 1시간 30분여 만에 무사히 구조됐다.
파주소방서는 파주시 조리읍 인근 야산에서 자정이 다될 무렵인 오후 11시 50분께 60대 여성 A모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후송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10시 23분경 우울증을 앓고 있는 60대 여성이 귀가하지 않는다는 신고가 경찰로부터 접수됐다. 이에 소방서는 경찰과 공동대응으로 실종여성의 수색에 나섰다.
소방대는 4개조로 나누어 자택 인근 지역 수색과 함께 CCTV 확인한 바 실종자의 동선이 인근 야산으로 향한 것으로 추정됐다. 대원들은 등산로 주변을 수색하던 중 실종자를 등산로에서 벗어난 지역에서 발견했다.
정찬영 파주소방서장은 "비라도 내렸으면 실종자가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며 "적극적인 수색으로 빠른 시간안에 실종자를 발견해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낼 수 있게돼 다행"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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