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기관투자자결제대금 6.6% 감소
서울 여의도 한국예탁결제원 사옥 전경. ⓒ한국예탁결제원
올 상반기 증시 회복세에도 증권결제대금은 작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한 증권결제대금은 3168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3649조9000억원) 대비 13.2% 감소했다.
주식결제대금은 185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203조9000억원) 대비 9.0% 감소했고, 채권결제대금은 2982조800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3446조원) 보다 13.4% 줄었다.
최근 5개 반기 증권결제대금 추이. ⓒ한국예탁결제원
상반기 주식기관투자자결제 결제대금은 103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111조2000억원) 대비 6.6% 감소했다.
채권기관투자자결제 결제대금은 2667조900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3145조6000억원) 보다 15.2% 줄었다.
세부 종목별로 살펴보면 채권 결제대금은 1365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1295조원) 대비 5.4% 증가했으나, 양도성예금증서(CD)·기업어음(CP) 결제대금은 816조500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1136조4000억원)과 비교해 28.2% 감소했다.
단기사채 결제대금은 486조2000억원으로 작년(714조2000억원) 보다 31.9% 줄었다.
채권 종류별 결제대금은 국채가 619조1000억원(45.4%)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이어 금융채 379조6000억원(27.8%), 통안채 177조4000억원(13.0%)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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