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람] 드디어 입성… '레바뮌' 첫 코리안리거, 김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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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 드디어 입성… '레바뮌' 첫 코리안리거, 김민재

머니S 2023-07-20 09:00:00 신고

유럽 최고 클럽으로 통하는 일명 '레바뮌'에 사상 첫 코리안리거가 탄생했다. '괴물 수비수' 김민재가 그 주인공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19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김민재의 입단 소식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5년으로 오는 2028년까지다. 등번호는 나폴리 시절과 동일한 3번이다. 레바뮌이란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등에서 한 글자씩을 차용한 단어로 국내에서는 유럽 최고의 팀을 칭하는 대명사다.

이에 머니S는 올시즌 세계 최고의 클럽 중 하나로 꼽히는 바이에른에서 뛰게 될 김민재를 이사람으로 선정했다. '레바뮌'은 전통, 명성, 실력, 인기 등에서 세계 최상위권을 자랑한다.

김민재의 세부적인 계약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적료는 바이아웃(이적을 위한 최소 이적료) 금액인 5000만유로(약 710억원)다. 이는 한국 선수를 넘어 아시아 선수 통산 이적료 1위에 해당한다. 이로써 김민재는 종전 이 부문 최고액인 손흥민을 넘어섰다. 손흥민이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에 입성할 당시 이적료는 3000만유로(약 426억원)였다.
김민재는 구단 역사도 새로 썼다. 김민재의 이적료는 구단 역대 이적료 3위다. 독일 대표팀 공격수 르로이 사네가 4위, 프랑스 대표팀 수비수 다요트 우파메카노가 5위로 김민재보다 순위가 낮다.

몸값 역시 세계적인 수준이다. 이적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김민재 시장가치는 6000만유로(약 860억 원)다. 전 세계 축구선수들 중 61번째로 높다. 아시아 선수로는 단연 시장가치 1위다.

만 26세라는 어린 나이와 군 문제 해결이라는 이점을 지닌 김민재는 그만큼 높은 잠재력과 시장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7월 나폴리 합류 당시 몸값은 2500만유로로 평가됐지만 불과 1년 만에 2.4배나 급등했다.
김민재는 그중 하나인 바이에른 뮌헨에서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할 가능성이 크다. 바이에른에서는 정우영이 한때 소속되긴 했지만 1군 무대에서 주전으로 자리잡진 못했다. 이밖에 바르셀로나에서는 과거 이승우와 백승호가 몸담기도 했지만 역시 성인 무대 데뷔전을 치르진 못했다.

바이에른은 최근 리그 11연패를 달성하며 독일 최고의 명문 클럽임을 재차 입증했다. 최고의 대접을 받으며 바이에른에 입성한 김민재가 올시즌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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