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정인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내야수 최지만이 좌투수를 상대로 역전 2타점 결승타를 터뜨리며 팀의 5연패 탈출을 견인했다.
최지만은 20일(한국 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3 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홈 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182로 조금 올랐다.
0-0으로 맞선 2회 선두타자로 나온 최지만은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0-1로 뒤진 4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선 좌익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6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을 맞은 최지만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은 하지 못했다.
최지만은 3-4로 뒤진 7회말 2사 만루에서 결정적인 한방을 터뜨렸다. 좌완 샘 헨지스(27)를 상대로 볼카운트 1볼 1스트라이크에서 복판에 몰린 슬라이더를 놓치지 않고 받아쳐 2타점 우전적시타를 터뜨렸다. 시즌 8타점째. 이후 최지만은 제라드 트리올로(25)의 좌전 적시타 홈을 밟았다. 피츠버그는 7회말에만 5득점하며 7-5로 이겼다. 5연패 사슬을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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