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 부동산 시장 흥행 키워드는 '휴양'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부동산 시장 흥행 키워드로 ‘휴양’ 이 급부상하고 있다.

취업플랫폼 잡코리아가 최근 남녀 직장인 653명을 대상으로 ‘여름휴가 계획’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27.4%가 ‘여름휴가를 떠날 것’ 이라고 답했다. 선호하는 여름휴가지를 묻는 질문에는 ‘제주도’ 가 23.6%로 가장 많았고, 이어 ‘강원도’ 가 21%로 뒤를 이었다. 제주도와 강원도는 국내를 대표하는 휴양지 중 하나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해외여행객 역시 휴양지로의 수요 쏠림이 두드러졌다. 인터파크트리플에 따르면, 올 7 ~ 8월 출발하는 해외여행 패키지 상품 예약 인원은 전년 동기 364%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가장 인기있는 해외여행 국가로는 필리핀 ∙ 태국 ∙ 베트남 등 휴양지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전문가는 “오랜 기간 이어진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소비자들의 여행 트렌드가 기존 관광 등 볼거리 위주에서, 휴양이나 힐링 등으로 변모하고 있는 추세” 라며 “이 같은 흐름에 발맞춰, 건설부동산 업계에서도 수요자 확보를 위한 일환으로 휴양지 내 부동산 상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고 덧붙였다.

사진/㈜유림글로벌디벨로프먼트 제공

필리핀 최대 규모의 복합리조트로 조성되는 ‘엘 카스카디 by 제이파크 보홀’ 역시 그 가운데 하나다.

유림개발㈜ (회장 유시영) 의 관계사인 ㈜유림글로벌디벨로프먼트가 필리핀 EVERJUST사와 설립한 합작투자회사 ‘JU&SY International Development Corporation’ 은, ‘엘 카스카디 by 제이파크 보홀’ (EL CASCADE by JPARK BOHOL) 의 견본주택을 최근 개관하고, 국내 수요자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엘 카스카디 by 제이파크 보홀’ 은 필리핀 보홀 팡라오섬 일대 대지면적 약 160만㎥ 부지에 호텔 1269실 및 풀빌라 84실 (예정) ∙ 초대형 워터파크 ∙ 27홀 골프장 (예정) 등으로 조성되는 필리핀 최대 규모의 복합 리조트다. 

필리핀에서 열번째로 큰 섬인 보홀은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열대 휴양지라는 지리적 이점을 지니고 있다. 특히, 보라카이나 세부 등 개발이 완료된 타 휴양지와는 달리 현재까지도 섬 전체가 산호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는 등 훼손되지 않은 빼어난 자연환경을 보존하고 있다.

관광명소도 풍부하다. 모 회사의 초콜릿과 비슷해 이름 붙여진 ‘초콜릿힐’ 이 대표적인 예다. 초콜릿힐은 1000여 개의 원주형 언덕이 모여 독특한 경관을 자랑한다. 안경원숭이로 불리는 타르시아 원숭이 서식지도 보홀에만 존재한다. 타르시아 원숭이는 10cm 크기의 세계에서 가장 작은 영장류로, 큰 눈이 특징이다. 버진아일랜드를 비롯, 로복강 투어 ∙ 호핑 투어 ∙ 반딧불 투어 등 즐길거리와, 국립박물관 ∙ 바클레욘 성당 등 각종 볼거리도 다양하다.

보홀 내에서도 당 리조트가 건립되는 팡라오섬은 오랜 기간 유럽인들이 즐겨 찾는 휴양지 중 하나다. 특히, 인접한 발리카삭섬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춰 세계 5대 다이빙 포인트 중 3곳이 몰려 있을 만큼, 다이버들 사이에서 이른바 ‘성지’로 통하고 있다. 어류 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고래상어 ∙ 거북이 ∙ 돌고래 등 한국에서 보기 힘들었던 희귀한 동물도 만나볼 수 있다.

접근성도 우수하다. 지난해 12월 인천국제공항에서 팡라오 국제공항을 잇는 직항 노선이 개통되면서 한국에서 4시간대면 도달 가능하다. 기존에 세부에서 배를 타고 이동해야 했던 것을 감안하면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된 것이다. 또한, 공항에서 리조트까지도 차량으로 8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사진/㈜유림글로벌디벨로프먼트 제공

‘엘 카스카디 by 제이파크 보홀’ 은 규모에 걸맞은 각종 부대시설도 돋보인다. 다양한 테마의 놀이시설과 연계된 케이브 월드 및 인피니티 풀 ∙ 다이빙 스팟 ∙ 워터슬라이드 ∙ 유수풀 ∙ 키즈풀 등으로 구성되는 필리핀 최대 규모의 워터파크가 들어선다. 호텔 옥상에는 별을 감상할 수 있는 천문대가 마련되며, 승마 ∙ 폴로 등의 체험형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세계 각지에서의 방문객들을 위한 고급 레스토랑과 스카이 라운지 ∙ 바 등 F&B 시설도 곳곳에 들어선다. 클럽 라운딩 패키지가 포함된 보홀 최초의 27홀 규모 골프장 건립도 인근에 계획돼 있다. 이밖에, 스쿠버다이빙 & 라이프 가드 등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이 예정돼 있고, 영국 명문대 및 사립학교와 연계된 각종 영어교육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최고급 호텔에서나 경험할 수 있는 특화 서비스도 주목할 만하다. 보모서비스 및 키즈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는 패밀리 서비스를 비롯, 전용 해변 클럽 ∙ 스파 및 웰니스 센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도입된다. 고급 차량과 전용 버틀러 등 호텔식 서비스로 구성된 의전 ∙ 멤버십 서비스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필리핀을 비롯한 동남아 여행수요가 크게 늘면서, 리조트나 호텔 등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며 “ ‘엘 카스카디 by 제이파크 보홀’ 은 방문객들을 위한 최고급 시설을 갖춘데다, 접근성도 우수해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고 덧붙였다.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운영 중이다.

 

[뉴스로드] 권원배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