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정동원이 출연하는 MBN 예능 프로그램 '지구 탐구 생활' 11화가 방송되었다. 이날 정동원은 우즈베키스탄의 옛 수도인 사마르칸트를 방문해 다양한 문화를 체험했다. 방송에서 정동원은 우즈베키스탄의 고속 열차를 타고 역사의 도시인 사마르칸트로 향했다. 가장 먼저 정동원은 빵 공장을 방문하였고, 현지 빵 기술자들에게 우즈베키스탄 빵 만드는 법을 전수받았다.
정동원은 빵을 굽는 화덕의 고열에 당황했지만, 곧 긴팔로 갈아입으며 만반의 준비를 했다. 이어서 금새적응해 능숙해진 솜씨로 화덕에 빵을 붙이는 작업을 하자, 지켜보던 기술자들은 그를 향해 "한국에 가지 말고 빵을 만들자"고 해, 정동원을 뿌듯하게 했다. 빵이 모두 구워진 후에는 무거운 빵들을 들어올리는 작업에도 도전했다.
정동원은 100개에 달하는 빵들을 온 힘을 써 들어올리고, 이어 완성된 빵을 정리하던 중, 빵 공장 사장 어린 아들의 요청에 따라 희망가 라이브를 펼치기도 했다. 빵 공장 일이 끝난 후 정동원은 호스트 코빌의 집으로 향해 3대가 모여 사는 대가족들과 인사를 나눴다. 또 정동원과 이경규의 방문 소식에 마을 사람들이 총출동해 반가운 마음을 전했다. 코빌의 가족들과 저녁 식사 중, 정동원은 빵 공장에서 직접 구워온 빵과 한국에서 사온 하동녹차를 가족들에게 선물했다. 이에 가족들은 답례로 우즈베키스탄 전통의 상을 선물하기도 하며, 이들은 만찬을 즐겼다.
저녁 시간 후, 정동원은 이경규, 코빌과 함께 사마르칸트의 문화 유적지 '레기스탄 광장'으로 향했다. 특히 광장에서 쏟아진 현지인들의 사진 요청에 정동원은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내 웃으며 함께 사진을 찍었다.
'지구 탐구 생활'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10분 MB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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