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미려가 선천성 콜라겐 결핍증을 앓고 태어난 자녀 생각에 눈시울이 붉어졌다.
김미려는 지난 18일 방송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리그' 예고편에 등장해 둘째 이야기를 꺼냈다.
김미려는 "둘째가 그렇게 태어나니 첫째한테 너무 고마웠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그는 첫째 딸 모아를 부르며 "엄마가 진짜, 정말 많이 사랑한다"고 고백했다.
앞서 김미려는 지난 1월 MBN 예능 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에 출연해 둘째 아들이 희귀병을 앓고 있다고 고백한 바 있다.
김미려는 당시 "둘째 아들이 태어나자마자 중환자실에 갔다. 아이가 선천성 콜라겐 결핍증이다. 우리 아들은 입천장에 구멍이 생겨 숨을 못 쉬어서 병원에 갔었다"고 밝혔다.
선천성 콜라겐 결핍증이란 체내에 선천적으로 단백질을 구성하는 콜라겐 유전자의 이상으로 망막, 고막, 관절, 시신경 등 주요 장기 형성에 어려움을 준다.
한편, 김미려는 지난 2013년 배우 정성윤과 결혼해 슬하 1녀1남을 두고 있다.
사진=SBS '강심장리그' 캡처
이보라 기자 lbr@hanryu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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