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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에 호우경보가 발령되며 많은 비가 내린 14일 대전 서구 만년교 인근 수위가 높아지며 시설물들이 불어난 물에 잠겨 있다. 이성희 기자 token77@ |
19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새벽 0시 50분께 '친구가 대전천에 빠져 떠내려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4시간 가량의 수색 끝에 오전 5시께 보문교 인근에서 A군의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A군이 친구들과 대전천변 인근 정자에서 놀던 중 호기심에 물에 발을 담갔다가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대전은 전날 폭우로 호우 경보가 발효됐으며, 불어난 강물로 오후 7시께는 하상도로, 하천변 등을 차단·통제한다는 재난 문자가 발송된 바 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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