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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런던 피카딜리 광장(Piccadilly Circus)의 ‘Join the flip side’ 디지털 옥외광고.(사진제공=삼성전자) |
삼성전자의 차세대 프리미엄 폴더블 스마트폰 공개 행사인 ‘갤럭시 언팩’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 오면서, 삼성전자와 통신사들이 각각 자사 고객 유치를 위한 열띤 흥행몰이에 분주하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신형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5·플립5 등 갤럭시 Z 시리즈를 공개한다. 막바지 행사 준비가 한창인 삼성전자는 세계 주요 랜드마크에 홍보 영상을 선보이는가 하면 사전 알림 등 다양한 마케팅 이벤트를 선보이며 흥행 성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갤럭시 언팩에는 약 40개 국가에서 500여 명의 외신 기자들도 참가할 것으로 전해진다.
삼성전자는 우선 삼성닷컴에서 알림 신청과 설문조사를 마친 고객 중 50명(1인 2매)을 추첨해 ‘갤럭시 언팩 2023 라이브 뷰잉 이벤트’에 참석할 수 있는 응모권을 준다. 이 행사는 코엑스에서 열릴 갤럭시 언팩과 연계해 진행되며 당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또한 삼성전자는 알림 신청한 고객이 삼성닷컴 또는 갤럭시 캠퍼스 스토어에서 갤럭시 신제품을 구매할 경우 선착순으로 1만5000원 상당의 해피머니 상품권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삼성전자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주요 시장을 겨냥한 홍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서울 강남대로,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영국 런던 피카딜리 광장, 태국 방콕 센트럴월드, 중국 청두 타이쿠리 등에서 ‘조인 더 플립 사이드(Join the flip side)’ 디지털 광고를 하고 있다. 조인 더 플립 사이드는 ‘기존과 다른 세상(flip side)’으로 소비자들을 초대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강남대로에서 펼쳐지는 캠페인 영상은 영화 장면처럼 빌딩 외관이 갤럭시 Z 플립처럼 반으로 접히는 모습을 보여 주며, 개성있는 캐릭터들의 등장으로 공간을 유쾌하게 채운다.
최근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하는 손흥민 선수가 이번에 공개 예정인 ‘갤럭시 워치6’를 찬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손흥민 선수가 ‘갤럭시 브랜드 앰버서더’로 활동 예정이고, 착용한 워치가 새로 선보일 ‘갤럭시 워치’ 시리즈가 맞다고 전하며 갤럭시 언팩 흥행을 위해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동통신사들도 새로운 프리미엄 갤럭시 Z 시리즈 출시와 함께 고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 활동에 분주하다.
SK텔레콤은 T다이렉트샵에서 알림 설정을 한 고객을 대상으로 아이스크림 기프티콘(5000명 추첨)을 주고, 신청 후 새로운 폴더블폰을 구입하면 2만원 상당의 할인 쿠폰(선착순 2500명)을 제공한다.
KT는 공식 몰인 KT숍에서 알림 신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갤럭시 북3 360(1명), 블루투스 스피커(5명), 네이버페이 1000원(1만명), 카카오톡 이모티콘(3만명) 등의 경품을 지급한다.
LG유플러스는도 U+닷컴에서 알림 신청한 고객에게 샤넬 및 보테가베네타 가방(각 1명), 셀린느 선글라스(1명), 나이키 운동화(1명), 카카오페이 1000 포인트(9만명)를 경품으로 준다.
한편, 갤럭시 Z 플립5와 Z폴드5의 사전 예약일은 8월 1∼7일, 출시일은 8월 12일 경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박철중 기자 cjpark@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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