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개봉한 영화들중 400만 관객 동원한 영화들은 ?

한국 극장가가 코로나 이후 관객수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개봉한 영화들 가운데 4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끌어모은 영화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추억을 자극한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

 

지난 1월 4일 개봉한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전국 제패를 꿈꾸는 북산고 농구부 5인의 꿈과 열정을 그린 영화로 슬램 덩크의 원작자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감독과 각본을 맡아 많은 팬으로부터 기대를 얻은 영화다.

또한 원작에선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던 송태섭의 비중을 주인공급으로 올리며 그의 과거사를 뼈대 삼아 북산의 멤버들의 과거 회상 장면을 넣어 큰 인기를얻었다. 

원작 만화 슬램덩크의 향수를 잊지 못한 팬들의 수많은 극장 방문을 불러일으킨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러닝타임 124분으로 관람객 평점 9.26점 누적 관객 수 469만 명을 끌어모으며 국내 흥행에 성공했다. 

관람객들은 "오프닝은 심장을 뛰게 했고 마무리는 심장을 멎게 했다" ,"오래 기다린 만큼 실망하게 하지 않았다" "오랜만에 벅차오름을 느꼈다 청춘이었다" 등의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너의이름은,날씨의 아이를 이은 대작 스즈메의 문단속

 

3월8일 개봉한 스즈메의 문단속은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의 감독으로 유명한 신가이 마코토의 신작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던 영화다.

신가이 마코토 감독은 이번 영화를 "문을 여는 것이 아닌 닫으러 가는 이야기" "영화관을 찾는 이유가 될 만한 작품 만들기를 목표로 한 영화"로 소개했다.  영화는 규슈의 한적한 마을에 살고 있는 소녀 '스즈메'와 문을 찾아 여행 중인 청년 '소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관람객 평점 8.09 관객은 554만 명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관람객들은 "영화관에 정기적으로 방문하게 된 이유다 " "지진에 대한 아픔을 겪어보진 못했지만, 이 영화를 통해 조금은 느꼇다"  "생각지 못하게 정말 인상 깊게 본 영화다"라며 호평을 남겼다.

마블에게 바랬던 영화 가디언즈오브 갤럭시3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개봉인 5월3일 개봉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3 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5의 두번째 영화이자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실사 영화 시리즈의 최종장을 그린 영화이다. 

영화의 흥행을 위해 제임스건 감독과 크리스 프랫, 카렌 길런, 폼 클레멘티에프 등 영화의 주연배우들이 내한하여 각종 행사에 참여했으며 영화는 가모라를 잃고 슬픔에 빠진 피터 퀼이 다시한번 은하계를 지키기 위해 팀과 힘을 모으고 로켓 라쿤의 충격적인 과거 이야기가 함께 담긴다.

관람객 평점 9.39점을 기록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3은 관객 수 420만 명을 동원했으며 관람객들 후기로 "시리즈의 마지막을 적절한 플롯과 OST로 주는 쾌감의 영화" "실패작으로 끝나지 않은 여정" "이게 우리가 마블에게 기대한 영화" 등의 호평을 남겼다.

한국 범죄 액션 프렌차이즈 범죄도시3

 

 한국 범죄 액션 영화 시리즈인 범죄도시, 지난 5월31일 개봉한 범죄도 시3은 그간 암울했던 한국 영화계에 순풍을 넣어줄 영화로 많은 영화 팬들이 응원한 영화다.

범죄도시 시리즈는 배우 마동석이 직접 제작 기획 각색 주연 모든 걸 맡은 거로도 유명하며 실제 서울 금천경찰서 강력 1반 부반장 출신인 윤석호 형사를 모티브로 만든 영화다.  

영화는 마석도를 전작과 마찬가지로 주인공으로 내세우며 서울 광역수사대로 발탁된 마석도는 살인사건을 조사 하던 중 해당 사건이 신종 마약과 연관된 것을 알고 수사를 확대해 가며 벌어지는 일을 담은 영화로 범죄도시 특유의 시원한 액션을 선보인다. 

범죄도 시3은 관객 수를 현재 1,064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관람객 평점은 7.76을 기록했다 관람객들은 "전편에 비해 아쉬움이 남는 영화","무난한 스토리와 유머 포인트였으나 신선함이 너무 없어서 아쉬웠다" "아는 맛의 즐거움과 중독성" 등의 영화 후기를 남겼다.

역주행의 아이콘 엘리멘탈

 

 6월14일 개봉한 영화 엘리멘탈은 올해 개봉한 영화 중 역주행의 아이콘으로 뽑히고 있다. 

엘리멘탈은 개봉 중에 다소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으나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며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꾸준히 오르기 시작하며 2023년 개봉 영화 흥행 순위 4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아직 흥행이 꺾이지 않아 관객 수는 더욱 올라갈 것으로 예측되며 흥행 순위 3위인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기록을 뛰어넘을지 시선이 모이고 있다.

영화 엘리멘탈은 물, 불, 공기, 흙 4개의 원소가 살고 있는 엘리멘트 시티에 살고 있는 앰버(불)가 어느 날 우연히 웨이드(물)을 만나게 되면서 생기는 일을 담은 영화다.

관람객 평점은 8.94점으로 현재 누적 관객 수는 434만 명이다. 영화 후기로는 "영상미도 좋고 스토리도 좋았다." "올해 최고의 로맨스 영화" 웃고 울리고 감동까지 다 하는 픽사표 애니다 힐링이 필요할 때 다시 보면 좋을 영화"의 후기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