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주의보 내려졌는데도 저수지에서 낚시하다… 소방당국 출동 (용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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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주의보 내려졌는데도 저수지에서 낚시하다… 소방당국 출동 (용인시)

위키트리 2023-07-18 12:12: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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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와 화성시 등 8개 시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지난 밤 낚시를 하던 50대 남성이 무사히 구조됐다.

18일 경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께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송전저수지에서 낚시 중이던 50대 남성 A씨를 소방이 구조했다.

제주 서귀포시 태흥리 앞바다에서 사람들이 낚시를 하고 있다. / 이하 뉴스1

A씨는 낚시를 하던 중 물이 급격하게 불어나 건너편으로 나오지 못했다고 신고했고, 소방이 현장에 도착해 구조를 한 뒤 경찰에 인계했다. 다행히 A씨는 다친 곳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국에 쏟아진 물폭탄으로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A씨와 같은 행동은 위험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전 갑천 만년교 지점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내린비로 갑천이 불어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18일 오전 6시 기준 폭우 사망·실종자는 직전 집계인 전날 오후 11시 기준과 동일한 50명이다.

전날 밤 추가로 수습된 충북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 사망자 시신 1구를 포함해 사망자는 41명, 경북 예천에서 실종된 8명에 대해서는 아직 수색 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밖에 부산에서 실종된 1명을 포함해 실종자 인원은 전국 총 9명이다.

50명에 이르는 사망·실종자 수는 2011년(78명) 이후 12년 만에 가장 많다.

서울 등 수도권은 오늘 저녁 무렵 비가 대부분 그칠 예정이지만 피해가 컸던 충청, 남해안 지역에는 또다시 큰 비가 예보돼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

기상청은 호우 특보가 내려진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30~60mm가량의 세찬 비가 내리고, 특히 내일 새벽까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그리고 제주 산간에는 시간당 8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지겠다며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예상 강우량은 남부 지방 100~250mm 이상, 제주 산지 350 이상 충청과 제주 해안 50~ 많게는 200 이상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30~120mm가량이다. 서울·인천과 경기 북부, 강원 북부에는 5~40mm가량 비가 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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