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저격' 음바페, 훈련 복귀… 네이마르와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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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저격' 음바페, 훈련 복귀… 네이마르와 재회

머니S 2023-07-18 10:57: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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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팀인 파리 생제르맹(PSG)과 갈등을 겪고 있는 킬리안 음바페가 훈련에 복귀했다.

프랑스 매체 'RMC 스포츠'는 지난 17일(한국시각) "음바페가 긴 휴가를 마친 뒤 PSG로 돌아온다. 17일부터 본격적으로 프리시즌 훈련을 소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보도대로 음바페는 PSG에 합류했다. 18일 구단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음바페의 훈련 영상과 사진이 게재됐다. 영상 속 음바페는 동료들과 인사를 나누고 자신의 몸 상태를 체크했다. 특히 네이마르와 반갑게 악수하며 껴안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이강인과의 만남도 곧 이뤄질 전망이다. 이강인은 지난 9일 이적 후 곧바로 PSG 프리시즌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앞서 구단이 공개한 영상에서 이강인과 네이마르는 나란히 마사지 침대 위에 앉아 치료를 받거나 훈련 도중 웃음을 터뜨리며 포옹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음바페의 PSG 잔류 혹은 이적은 결정되지 않았다. 현재 음바페는 PSG와 재계약 여부를 두고 대립하고 있다. 음바페와 PSG 간 계약 기간은 1년 남았다. 음바페는 1년 연장 옵션을 가지고 있다.

PSG는 음바페가 연장 옵션을 발동하길 바라고 있다. 지난 5일 엔리케 감독을 PSG 새 감독으로 임명하는 기자회견에서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은 "음바페는 2주 안에 재계약 여부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라며 그렇지 않으면 매각하겠다고 강하게 말했다.

ESPN에 따르면 재계약을 원하는 PSG와 달리 음바페는 옵션을 발동시킬 생각이 없다. 이에 음바페와 PSG 간 갈등이 격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음바페는 PSG를 저격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음바페는 지난 8일 '레퀴프'와 '프랑스 풋볼'이 수여하는 2022-2023시즌 최고의 프랑스 선수상을 받은 뒤 "PSG에서 뛰는 게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분열된 팀이기 때문"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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